조보영 충주시의원,아이스팩 재활용으로 환경오염 예방 사전발언

  • 아이스팩 700여 개, 괴산의 찰옥수수 농가와 충주 무학시장 내 음식점, 주덕 버섯농장, 동물약품 취급업소 등에 전달

 

제251회 임시회에서 사전발언을 하고 있는 충주시의회 조보영 의원

 

충주시의회 조보영 의원이 제251회 임시회에서 ‘아이스팩 재활용으로 환경오염을 예방’ 하자고 내용으로 사전발언을 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고 있고,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이 강조되면서 우리 시민들의 생활양식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비대면, 비접촉 방식이 사회 전반에 도입되어 우리 일상의 식습관뿐만 아니라 구매 행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배달앱을 통한 음식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1회용품의 발생량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온라인 쇼핑 자료에 의하면 가정 내 생활 증가로 음식서비스 83.0%, 음‧식료품 44.4% 생활용품 59.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보기의 형태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직접 마트나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구매의 형태보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젊은 주부들이 늘어남에 따른 신선식품 배송의 증가로 ‘아이스팩’의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9일 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환경부는 플라스틱(고흡수성 수지) 충진재로 만든 아이스팩의 재사용을 활성화하고 충진재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등 아이스팩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이스팩의 약 80%가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소각, 매립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약 15%는 하수구로 배출되어 미세 플라스틱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스팩은 고흡수성수지(SAP)와 물을 혼합하여 만드는데,이 고흡수성수지(SAP)는 일종의 미세 플라스틱으로 불에 잘 타지 않고, 물을 빠르게 흡수하며 동시에 물에 잘 녹지 않아 얼음보다 2~3배 냉기가 지속되지만, 폐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아이스팩의 내용물을 개수대에 쏟아버리고 포장지를 분리배출할 경우 강이나 바다로 흘러들어 해양 오염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어패류를 통해 미세 플라스틱이 밥상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스팩은 여러 번 재사용 할 수 있는데도 그동안 1회용처럼 쓰고 버려졌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생산된 아이스팩은 무려 2억 1천만 개로 국민 1인당 4개꼴로 사용한 셈이며, 올해는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3억 2천만 개로 추정하며 많은 양이 생산되고 버려지고 있을 것입니다.

 

아이스팩의 재활용 방법은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냉찜질용이나 전자레인지에 가열하여 온찜질용 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냄새와 수분 흡수가 탁월하여 용기에 담아서 방향제 오일을 첨가하면 방향제로 쓸 수도 있고, 화분 위에 놓으면 보습을 유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스팩의 재사용으로 쓰레기 감량과 환경오염 및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 시도 아이스팩의 재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활용 방법 등에 관한 많은 홍보가 적극 필요합니다.

 

방법론으로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등 거점 시설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세척 과정을 거쳐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의 수요처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비치하여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이나 반찬 배달 등에 아이스팩을 공급하여 재사용 할 수 있도록 자원 재활용 플랫폼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전국적으로도 아이스 팩 수거함을 설치하여 재사용을 권장하는 지자체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아이스팩 5개를 모아오면 10리터짜리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주는 보상 수거제를 실시하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내년에는 지역화폐를 활용하고 수거 교환처도 마트 등으로 확대한다고 합니다. 인근 제천시의 경우 자치단체가 직접 행안부 공모사업을 통해 정책적으로 아이스팩 수거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충주에서도 작지만 ‘아이스팩’에 의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 수거해 세척과 건조, 에탄올 소독까지 마친 아이스팩 700여 개를 지난 7일, 괴산의 찰옥수수 농가와 충주 무학시장 내 음식점, 주덕 버섯농장, 동물약품 취급업소 등에 전달하였으며 시민들의 호응은 폭발적 이였다고 합니다.

 

우리 충주시도 기존에 사용하던 재활용 수거함을 활용하여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이를 재활용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 낭비를 줄이는 친환경 정책에 함께 나서야 할 것입니다.

 

전국 사례를 살펴보던 중 지난 7월 5일 뉴스에서 본 경기도에서 폐현수막을 이용한 자원재활용의 사례를 동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폐현수막, 아이스팩 두 가지 생활 폐기물을 모두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재사용 가능한 품목의 재활용 확대로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우리 시도 지난 2월 쓰레기 청정지역을 선포하기도 하였습니다.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비단 오늘 말씀드린 아이스팩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폐자원을 유가성 자원으로 재활용하여 생활 속 폐기물도 줄일 수 있다면, 꽃과 빛의 도시 그리고 친환경청정 도시로 거듭나, 아름다운 꿈의 도시 충주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출처: 한국공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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