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책 아산 신정호국민관광지

  • 동물농원에서는 염소·양·토끼 등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

 

글/사진 : 충남 도민리포터 휴먼포토

 

하루하루 달라지는 기온을 느끼며 이제는 가을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강원도 높은 산봉우리는 이미 단풍 소식을 전하고 있다. 머잖아 우리 주변까지 단풍이 밀려와 붉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줄 것이다.

오늘 소개하는 아산 신정호국민관광지는 단풍이 물들면 너무 아름다운 곳으로 올해 가을 산책지로 추천하는 곳이다. 아산 신정호수변 산책로는 풍경이 아름답고 탄성도가 높은 고무칩과 나무데크길로 이어져 있어 발이 편안하다.
 
나의 오늘 물놀이장 근처 주차장에서 출발해 물놀이장을 지나 간이무대, 수생식물전시장, 동물사육장, 미로공원, 느티나무쉼터, 생태학습관, 어린이놀이터, 연꽃단지까지 거의 반 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와이프와 함께 돌아볼 것이다.
 
평일 오후임에도 많은 시민분들이 마스크를 쓴 채 산책로를 따라 여유로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이 길이 좋은 이유는 마치 공원에 온 듯 나무도 많고 정자와 벤치 등 쉴 곳도 많기 때문이다.
지루할 틈이 없이 걷다 보면 새로운 장소가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8월 홍수로 많은 비가 내린 탓에 호수 곳곳에는 그 흔적들이 남아 있다.

신정호는 1926년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 호수로 담수 면적은 92ha이다. 원래 명칭은 마산저수지라 불렀다. 저수지가 만들어지면서 저수지 중앙에 있던 마산이라는 부락은 수몰되었다고 한다.
 
이후 신정관이라는 온천과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경남철도주식회사가 저수지에 수상각을 지었다고 하며, 신정호라는 이름은 신정관의 부속시설로 이용되면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신정호수 전체를 한 바퀴 도는 데는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나의 목적지 연꽃단지까지는 1010m가 남았다.

 

 

봄·여름·가을·겨울 아산 신정호수는 모두 아름다울 것이다. 특히 단풍 물든 가을, 이곳에서 바라본 풍경은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울 것 같다.

 

 

수생식물원에는 꼬마 아이가 연잎을 머리에 쓰고 연못을 바라보고 있는 예쁜 동상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동물농원이다. 염소·양·토끼 등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동물농원이다.
 
나는 한동안 서서 한가로이 우리 안을 오가며 풀을 먹는 양들을 바라보았다. 내가 멈춰 서서 바라보는 것이 부담스러웠는지 한 마리의 양은 한참 동안 나를 주시하고 있었다.

 

 

나는 데크길을 선택해 물위를 걸었다. 나무 그늘이 없이 하늘에서 내리쬐는 햇볕을 그대로 받으며 호수 위를 걷는다.

데크길 중간중간에는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데크길을 걷다 보니 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정자를 만났다. 나는 정자에 올라 의자에 앉아 이마의 땀을 닦으며 잠시 쉬어간다.

 

 

이어지는 등나무터널…, 터널 안은 햇빛이 들어오지 않을 만큼 등나무가 우거져 있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연꽃단지에 도착했다. 아직 물위에 남아 있는 수련과 인사를 나누고 연꽃단지를 한 바퀴 돌며, 제철 지나 화려함을 잃은 연꽃 몇 송이와 마주한다.
 


아산 신정호수 산책로는 가을로 인도하는 아름다운 길이었다. 아마도 10월 말에서 11월 초가 되면 곱게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아산 신정호국민관광지를 만나게 될 것이다.

 

출처 : 충청남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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