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웰니스 동물병원, ‘베리굿7클리닉’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하다

부산 웰니스 동물병원 문현동 이마트점(원장 김배리), 이곳은 클리닉을 통해 반려동물들의 질병을 치료하고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웰니스 동물병원의 ‘베리굿동물7대클리닉’이 궁금해 방문해봤다. 

카운터에 넉살좋게 누워있는 고양이의 모습

동물병원에 들어서니, 개냥이 한 친구가 반갑게 맞아준다. 얘기를 들어보니 얼마전 종양 수술을 하고 회복 중이라고 한다. 개냥이답게 살갑게 맞아준다. 

병원에 전시되어 있는 용품들의 모습

잠시 병원을 둘러보니, 병원에서 엄선한 제품들이 진열대에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애견미용실이 있어, 견공들이 미용을 받고 있었다. 

애견미용실의 모습

내부에 전시되어 있는 반려동물 용품들, 미용을 받고 있는 반려동물들의 모습… 여기까지는 여느 다른 동물병원과 크게 다른 모습이 아니었다. 하지만 벽에 걸린 화이트보드에 웰니스만의 특별함이 게시되어 있었다. 

클리닉 체험 이벤트가 공지되어 있다

‘클리닉?’, ‘반려동물도 클리닉을 받는다고?’… 대부분의 반려인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 같다. 필자 역시 반려동물 클리닉이란 용어는 생소했으니까 말이다. 

화이트보드에 써있는 ‘과정’을 눈여겨봤다. 치료 영양링거, 지압 마사지, 유황 반신욕!… ‘동물병원’ 하면, 주사 놔주고, 약 처방해주는 곳으로 생각했는데, 치료 다음에 마사지도 해주고, 반신욕도 해준다고 한다. 거참 ‘개팔자가 상팔자’란 생각을 한번 더 하게된다. 

클리닉에 대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아니 부모와 어린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좋다. 

▶ 반려인(부모)… 아파서 병원에 데려가면, 적지않은 병원비가 부담되고, (반려동물은 그렇지 않겠지만) 아이가 병원에 안가겠다고 떼를 쓰면, 난감할 때가 있다.

▶ 반려동물(어린 자녀)… 병원에 가면 가운입은 의사선생님과 간호사가 맞아주고, 아픈 주사를 맞고, 쓴 약을 지어주면 먹어야한다. 병원가는 일이 썩 유쾌한 일은 아니다. 

병원에 가는 일… 반려인은 비용이 부담되고, 아픈 당사자는 낯선 환경을 접해야 하기 때문에 그리 유쾌하지가 않다. 

동물병원에 가는 일이 즐거울 수는 없을까?

전주에 처음으로 동물병원내에 반려동물 전문 서점을 오픈한 산책동물병원 원장은 “아플때에만 오는 동물병원이 아니라, 아프지 않아도 방문하는 동물병원을 만들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전주 산책동물병원이 평소에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을 찾도록 하고자 병원내에 서점을 오픈했다면, 이곳 웰니스 동물병원은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

아플 때 진료받고 치료받는 데 드는 비용은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평소에 클리닉을 통해 질병을 치료한다면, 수의사와의 교류를 통해 해당 질병 뿐 아니라 종합적으로 반려동물의 건강도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곧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주치의와 매칭시켜주는 것이 될 것이다. 

웰니스 동물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1월 ‘유루증’ 클리닉 내용

웰니스 동물병원은 매월 하나의 질병에 대해 집중적으로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으며, 1월에는 눈물이 많은 반려동물을 위해 ‘유루증’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웰니스 동물병원의 김배리 원장은 “클리닉은 반려인과 반려동물 뿐 아니라, 동물병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진료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병원의 클리닉을 참고해, 다른 여러 병원에서도 시행해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다. 

김배리 원장은 오랜 동물병원 운영의 노하우를 통해 반려동물 클리닉을 개발하게 되었고, 앞으로 웹툰 등을 통해 궁금증에 대한 Q&A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웰니스 동물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1월 ‘유루증’ 클리닉 내용

1월에 진행하고 있는 유루증 클리닉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Q, 눈물을 흘리는 건 슬퍼서 우는 건가요? 

A. 슬퍼서 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눈물이 빠지는 구멍이 막혀서 그래요.

Q. 알러지랑(식이, 피부) 연관이 있나요?

Q. 먹는 약이나 안약으로도 나을 수 있나요?

Q. 유루증시술이 뭔가요?

Q. 유루증 있는 아이들은 뭘 먹는게 도움이 되나요?…

유루증에 대한 궁금증을 동네 동물병원 수의사가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는 것… 한번 두번 병원을 방문하면서, 반려동물 건강에 대해 상담하고 대화를 나눈다는 것… 진료 이상의 그 어떤 관계가 형성되지 않을까? 우리가 잃어가는 ‘이웃사촌’… 우리는 이제 동물병원에서 이웃사촌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

반려동물이 동물병원 가는 유쾌한 기억을 떠올리며, 어서 가자고 보채는 일… 동물병원 클리닉을 통해 가능해질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고보니, 개팔자가 상팔자라고 얘기했는데, 이를통해 사람들간의 각박함이 줄어들어, 오히려 우리네 사람들이 도움을 받게 될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아직 주변에서 자주 접할 수 없는, 동물병원 클리닉… 부산 웰니스 동물병원 문현동 이마트점에서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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