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범보전기금, 호랑이 융합세미나 개최

  • 국회의원들 5명과 ‘감성적 호랑이 보호구역’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 공동 주최
  • ‘호랑이 이야기’를 주제로 학술과 대중문화 간 교류에 대한 강연 및 대담회 예정
호랑이 융합세미나 포스터

한국범보전기금(대표, 이항 서울대 교수)은 8월 28일 금요일 오후 2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줌 화상회의를 통한 호랑이 융합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범보전기금은 2019년부터 호랑이 관련 생태, 인문, 사회, 예술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강연과 토론을 이어가는 기획 융합세미나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시리즈로 연중 3~4회 연속 진행되며, 2020년에는 ‘감성적 호랑이 보호구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학문과 대중문화 사이의 교류와 융합에 관한 시리즈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시리즈의 첫 번째 순서로 개최되며 ‘호랑이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1부에서는 김기호 영남대 교수, 이인경 인제대 교수, 최원오 광주교대 교수가 옛날이야기 혹은 설화를 통해서 호랑이와 인간의 관계를 각기 다른 관점에서 분석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현대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임정자 동화 작가와 김미혜 그림책 작가가 작품창작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후 3부에서는 ‘미래를 밝히는 호랑이 이야기’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문화하는 호랑이’ 시리즈로 학술분야 간 교류와 융합을 중심으로 한 세미나가 세 차례 개최됐다. 지난 세미나들에서는 러시아, 중국, 인도에서의 호랑이 보전, 호랑이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로서 가지는 가치, 한반도에 남겨진 호랑이의 기록과 기억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이어서 올해에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예정돼 있어 호랑이 문화와 생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범보전기금은 세미나를 통해 집단지성의 힘으로 통합적 학술활동을 집대성하고, 2022년 호랑이해에 호랑이와 표범에 대한 한국 사회 전반의 관심과 노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범보전기금은 생태, 유전연구뿐 아니라 ‘범’ 콘텐츠의 대중화 및 생태적, 문화적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야생동물’이 올해 키워드 중 하나로 떠올랐다. 호랑이는 생태계의 상위 포식자로 생태계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북한, 러시아, 중국 접경지역에 살아남은 한국호랑이를 보전함으로 이 지역 생태계 균형을 유지할 수 있고 팬데믹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호랑이는 생태환경 보전의 핵심 동물이자 문화적으로도 상징성이 높은 만큼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랑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다.

환경과 동물에 관심이 있는 국회의원 김경협, 박정, 박홍근, 송영길, 조응천(이상 가나다 순)이 공동 주최한다.

세미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범보전기금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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