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보건환경연구원, 반려동물 항생제내성균 모니터링 진행

보건환경연구원은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 실태를 모니터링한다

부산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반려동물(개·고양이)에 대한 항생제 내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항생제 내성균이란 특정한 종류의 항생제의 영향을 받지 않고 증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균으로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되면 치료제(항생제)가 효과가 없게 된다. 항생제 내성균의 주요한 원인은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우리나라는 인체 뿐만 아니라 동물·가축의 항생제 사용량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국가별 인체 항생제 사용량
국가별 가축 항생제 사용량

반려동물은 사람과 공동생활을 하는 만큼 반려동물이 항생제 내성균을 보유하고 있으면, 이를 사람에 전파할 가능성이 있어 반려동물에 대한 항생제 내성균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검사는 관내 동물병원 11개소를 선정하여 병원에 내원하는 반려동물의 분변과 피부, 뇨, 호흡기계 및 생식기계 시료에서 대장균, 포도알균 등 13종의 균을 분리하고 있다. 2020년에는 총 600건을 검사할 계획으로 5월까지 349건의 대상 균주를 분리하였으며, 분리된 균주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암피실린, 페니실린 등 20여종의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2020년 총 600건 검사 예정

부산 보건환경연구원은 반려동물 항생제내성균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항생제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동물질병 예방 효과를 높여 공중보건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부산광역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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