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운전사가 배달길에 만난 강아지들

UPS, TV 광고에 나오는 해외택배 전문업체입니다.
이 UPS의 택배를 배달하는 운전사들이 배달길에 만난 강아지들의 모습을 모아,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7년째 운영하고 있다 하네요.
그 페이지는 바로 ‘UPS DOGS‘입니다. 

가슴 훈훈해지는 이야기입니다.

배달길에 만난 강아지 사진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하는 것!
회사에서 시켜서 한 일이 아니라, 운전사들이 자발적으로 한 일이라는군요.

이 소식을 들으며 우리나라의 현실과 비교해봅니다.
우편물을 배달하는 우체부 아저씨들,
택배를 배달하는 분들,
모두다 바쁜 배달 스케줄로 힘든 근무환경에서 일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근무현장에서 이처럼, 주변 사진을 찍는다는 건 쉽게 생각할 수 없는 환경인 것이죠.

이런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달리,
여기 이 소식처럼 UPS 운전사들의 얘기는 너무나 부러운 얘기군요.

예전 우체부 아저씨의 모습을 보거나 만나게 되면,
나한테 온 편지가 없을까? 하는 기다림과 설레임이 있었는데,
요즘은 이메일이 손편지를 대신했고,
편지함에 가득한 스팸메일이 기대와 설레임을 대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어떠세요?
우리의 우체부 아저씨와 택배 아저씨들이,
일하시다 만난 반려동물 사진으로 이렇게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공유하는 것이…
그렇게 된다면,
디지털 시대의 이점을 활용해, 그 안에 훈훈한 정을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요?

일부러 집집마다 있는 반려동물 사진을 찍으려면 힘들텐데,
집집마다 방문하시는 우체부 아저씨, 택배 아저씨들이 사진을 찍어 소식을 전해준다면…
그리고, 각박한 오늘날의 현대인들이 그걸 보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장점을 살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하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팁과 같은 얘기인 것 같습니다.
발전한 IT의 도움으로 우리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군요.

UPS 트럭의 차소리만 들어도 꼬리치면 달려가 반겨주는 강아지들,
이 강아지들도 힘들게 일하는 우체부 아저씨, 택배 아저씨들에게 힘을 주는 존재일 것 같군요.

자발적으로 시작한 UPS DOG 페이스북!
진실과 정이 담긴 미국판 우편 배달부, 우체부 아저씨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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