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애가 돈독해지는 충남 예산 의좋은 형제공원 나들이

온라인 반려동물 매거진 yaho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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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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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옛이야기가 숨쉬는 예산 의좋은형제 이야기

 

글/사진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아이러브충남'

 

'사과'로 유명한 충청남도 예산은 드넓은 산과 들판, 그리고 호수 등이 많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은데요, 오늘은 훈훈한 옛이야기가 담긴 충남 예산의 '의좋은 형제공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충남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에 위치하고 예당호와 붙어 있는 이곳은 실존한 인물인 고려 말기 충남 예산군에 살았던 이성만, 이순 형제의 일화가 담긴 공원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볼 수 있는 의가 좋아보이는 형제의 모습과, 생각보다 넓고 전통가옥 등이 전시되어 있어 체험거리가 많은 이곳 의좋은 형제공원은 충남 예산의 예당호를 방문하면서 동시에 나들이를 할 수 있는 힐링 여행지입니다.

 

 

 

'의좋은 형제'와 관련한 옛이야기를 살펴보면, 옛날 옛적 우애가 좋던 형과 아우가 있었는데, 이들은 각자의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었다고 해요. 이들 형제는 얼마나 우애가 좋았던지 평소 새로운 음식이 한 개라도 생기면 반드시 함께 나눠 먹었으며, 함께 하지 않으면 먹지 않았습니다.
 
결혼한 후에도 아침에는 위뜰 거리에 사는 형이 동생의 집에 들렀고 저녁에는 오리골에 사는 동생이 형의 집에 들러 한상에서 같이 음식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어느 가을날 추수를 끝내고 형제는 각자의 볏단을 서로에게 주기 위해 밤마다 자신의 논에 쌓아 놓았던 볏단을 몰래 상대집 볏단에 쌓아놓는데, 둘 다 똑같이 행동한 나머지 볏단은 줄지도 늘지도 않았다고 해요.
 
이에 이상하게 생각하던 형제가 결국 어느날 밤에 서로 볏단을 들고 가다가 길에서 마주쳐 진실을 알게 되면서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입니다.

 

 

 

그러한 스토리와 함께 의좋은 형제가 살았던 듯한 옛 가옥과 중간중간 옛날 전통가옥, 그리고 삶의 모습이 군데군데 있어서 가족과 함께 유익한 볼거리를 즐기면서 나들이하기 너무 좋은 장소입니다.

 

 

 

의좋은 형제공원 내부를 돌아보다 보면 정말 그때 그 시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우물 모형과 심지어 이렇게 강아지집까지 전시해 놓아서 정말 심심하지 않네요.

 

 

 

이들 형제는 우애가 깊었을 뿐만 아니라 부모에 대한 효성도 남달랐다고 하는데요, 부모님이 살아 계실 적에는 정성을 다해 맛있는 음식으로 봉양하고 항상 마음을 즐겁게 해드렸다고 합니다. 돌아가신 후에는 형은 아버지의 묘를, 동생은 어머니의 묘를 3년 동안 지켰으며 3년상을 마친 후에도 아침, 저녁으로 음식을 올렸다고 하니 정말 느끼는 점이 많네요.

 

 

 

이들 형제의 우애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자, 세종 2년 효자정려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또한 그 당시 내려졌던 정려를 기리기 위한 연산군 3년에 새워진 효제비가 1979년 예당저수지 내에서 마을 주민들에 의해 발견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받아 보존되고 있다고 해요.
 
의외로 볼거리가 많았던 충남 예산 '의좋은 형제'공원 꼭 방문해 보시길 바라요.

 

 

 

출처 : 충청남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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