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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 발전기금 1억 5천만 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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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가 발전기금 1억 5천만 원을 유치했다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가 5월 24일 글로벌 동물의약품 개발회사인 A사로부터 학과 발전기금 1억 5천만 원을 기부받았다.

 

이번 기부는 올해 신설된 반려동물산업학과의 발전과 학생들의 내실 있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으로, A사는 학과 교수진의 우수한 연구 능력과 교육 역량, 대학 내 적극적인 학과 지원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전기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신입생을 맞이한 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는 교수진이 모두 수의사 출신으로, 수의학 박사학위는 물론 각각 교육학과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보유한 '융합형 연구·교육자'다. 이런 점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폭넓은 창의적 교육을 제공한다는 것이 큰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반려동물산업학과는 또한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 진로 선택을 지원하는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은 동물보건사(국가자격), 반려동물행동지도사(국가자격), 동물미용사, 생명과학연구원, 동물산업전문가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에 기부받은 발전기금 1억 5천만 원 전액은 교육 기회 확대와 해외연수, 장학금 수여 등 학과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투자된다. 우선, 오는 7월 초에는 반려동물학과 신입생 전원이 교수진과 함께 해당 발전기금으로 일본으로 해외연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일본 연수에서 학생들은 일본의 최고 명문대학교 중 하나인 홋카이도대학을 방문해 교육 및 연구, 진료시설 등을 견학하고, 일본 마사회도 방문하여 말 관련 산업에 대한 현장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고의 동물행동 전시 동물원으로 유명한 아사히야마동물원을 방문해, 동물생태학과 동물행동학을 현장에서 직접 학습할 계획이다.

 

또한 학과는 향후 발전기금을 학생 장학금과 첨단 교육 시설 및 장비 마련, 우수 교원 추가 확보 등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며, A사와의 교육 및 취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산학 교류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발전기금은 학생 교육 및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지급 예정이며 7월 학생 전원 해외연수 예정이다

 

이문영 반려동물산업학과 학과장은 "대학 측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학생 교육과 취업, 연구 과정을 내실 있고 충실하게 준비해 왔고 이번 기부는 이와 같은 그동안의 노력을 관련 산업계에서 높이 평가해 준 결과로 본다. 소중한 발전기금을 잘 활용해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겠다"라고 말했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도 "인재 양성을 위해 거액을 기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반려동물산업학과가 국제적 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반려동물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발전기금을 기부한 A사는 국내와 해외 여러 나라에 법인을 둔 글로벌 동물의약품 개발 바이오기업으로, 해외 유수 대학에 적극적으로 기부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앞서 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지난 4월 9일, 학과 신설을 기념하여 유명 반려동물 훈련사인 강형욱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당시 특강에는 호남대 재학생 및 지역 고등학생, 광주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현 광주광역시장도 학과 발전을 위한 현장 축사를 통해, 반려동물산업학의 비전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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