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의 애착에 따른 펫로스 증후군 경향성: 성인애착의 조절효과
Pet Loss Syndrome Tendency According to Attachment with Pets: Moderating Effects of Adult Attachment
인문사회 21
약어 : 인문사회 21
2023, vol.14, no.1, 통권 56호 pp. 1875-1890 (16 pages)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연구분야 : 사회과학 > 기타사회과학
정한아 / Jeong Han A / 서울대학교병원
초록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반려동물과의 애착에 따른 펫로스 증후군 경향성과 성인애착의 조절효과를 분석하는 데 있다.
연구 방법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6개월 이상 양육한 반려동물의 상실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 여성 153명을 대상으로 SPSS 23.0을 이용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내용
반려동물과의 애착에 따른 펫로스 증후군 경향성의 관계를 검증한 후, 반려동물과의 애착과 펫로스 증후군 경향성의 관계에서 성인애착이 조절변인으로 작용하는지 검증하였다.
결론 및 제언
반려동물 불안애착은 지속비애, 반려동물 애도, 일반애도, 우울에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반려동물 회피애착 수준이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반려동물 애착(불안/회피)과 종속변인 간 성인애착(불안/회피)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반려동물 불안애착과 지속비애의 관계에서 성인 회피애착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으며, 반려동물 불안애착과 종속변인 간의 관계에서 성인 불안애착의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실을 경험한 개인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적 개입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 논문정보 :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