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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근린공원 일대에 '반려동물 놀이터 및 산책로'가 조성된다

 

부산 사상구가 관·학 협력으로 '반려동물 놀이터와 산책로'를 조성한다.

 

사상구는 2월 29일 사상구청에서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경남정보대(총장 김태상)와 함께 '반려동물 놀이터 및 산책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사상구가 반려동물 친화 및 정원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세 기관이 힘을 모아 추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실시설계 및 운영(개장)을 위한 자문위원회 구성 및 설계 총괄자 위촉 ▲학교 내 주차장 및 시설 사용 ▲반려동물 전공 학생 봉사단 운영 및 지원 ▲반려동물 분야 인재 발굴 및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 반려동물 놀이터 및 산책로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간다.

 

사상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8월 제2차 해피챌린지 조성사업(괘법·감전 생활권) 대표생활권 최종 선정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한다. 이미 지난 1월 반려동물 놀이터 및 산책로 조성 종합 계획 수립을 끝내고 2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사상근린공원 일대에 약 2천5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반려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휴식 공간과 반려동물 행동 교육장, 놀이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반려동물 산책로는 폭 4m, 길이 1.5km 규모로 자연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산책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테마 공간을 마련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반려동물 놀이터 및 산책로 조성이 완료되면 사상공원은 도심 속에서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산책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공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상구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만큼 반려동물 케어센터 건립, 반려동물 축제 개최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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