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중심 비대면 음악치료가 반려동물 상실을 경험한 여성의 펫로스 증후군 감소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inging-Oriented Tele-Music Therapy on the Reduction of Pet Loss Syndrome in Women
예술심리치료연구
약어 : KAPA
2023, vol.19, no.3, 통권 64호 pp. 1-22 (22 pages)
DOI : 10.32451/KJOAPS.2023.19.3.001
발행기관 :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
연구분야 : 사회과학 > 교육학 > 분야교육 > 특수교육
숙명여자대학교 최혜원 / Choi, Hye-Won, 황은영 / eunyoung hwang
초록
본 연구는 노래 중심의 비대면 음악치료가 반려동물 상실로 인해 우울 등 펫로스 증후군을 경험하는 여성들의 증상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반려동물을 상실한 지 1년 이내이며 우울 점수 21점 이상의 여성 반려인 14명이다.
이 중 실험집단은 7명, 통제집단은 7명으로 임의 배정하였으며, 실험집단에는 6주간 주 1회 40분, 총 6회의 노래 중심비대면 음악 중재를 시행하였고, 통제집단에는 관련 중재를 시행하지 않았다.
측정도구는 Hunt 와 Padilla(2006)가 개발한 반려동물 애도 척도(Pet bereavement questionnaire: PBQ)와 Prigerson과 Maciejewski(2008)가 개발하고 강현숙과 이동훈(2017)이 타당화한 비애 장애 진단척도(Prolonged Grief Disorder Scale: PG-13)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반려동물 애도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둘째,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지속비애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노래 중심 비대면 음악활동이 반려동물 상실로 인한 여성의 펫로스 증후군으로 인한 증상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논문정보 출처 : 한국학술지인용색인 (K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