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406호에서 '제78-79회 TICA·KOCC·한국애묘인연합 캣쇼'가 개최된다.
캣쇼는 고양이의 품종별로 요구되는 표준에 따라 건강하고 아름다운 고양이를 평가하는 행사로, 고양이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브리더와 반려인들이 소통하고, 반려 고양이에 대한 대중적·전문적 지식 증진을 할 수 있는 유익한 행사이다.
또한 이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누구나 쉽게 귀여운 고양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묘인들의 잔치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KOCC(Korea Cat Club)는 2001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TICA(The International Cat Association) 클럽으로 지난 23년간 활동한 단체다.
이번 캣쇼에는 일본의 심사위원이자 저명한 수의사인 유키마사 하토리를 비롯하여, 한국 최초의 심사위원인 이선희 심사위원, 한국애묘인연합의 이사장인 신우찬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을 예정이다.
주관사인 한국애묘인연합은 KOCC를 비롯한 애묘인 단체의 연합체로 지난해 사단법인 및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되어 애묘인과 고양이의 권익 보호와 올바른 반려문화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박상원 한국애묘인연합 이사·KOCC 회장은 "한국 최초의 캣쇼를 개최한 클럽이 이제는 중견 클럽으로 성장하고 사단법인의 일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애묘인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가능했다"라며, "전 세계인이 교류하는 권위 있는 국제 공인 단체인만큼, 앞으로도 많은 애묘인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캣쇼 참가신청은 1월 26일부터 시작되며 한국애묘인연합과 KOCC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