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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대표 임수연)은 목동고등학교(이사장 이상수, 교장 임종배) 2학년 학생들이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 1,382,000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11월 1일 진행된 플리마켓 물품 판매금액과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기부결정은 학생회의를 통해 결정되었다.
기부금은 헬프애니멀에서 진행하는 유기동물, 길고양이 치료지원에 전액 사용예정이다.
목동고등학교 2학년 학년부장 김승남 교사는 "플리마켓 준비부터 학생들과 함께하며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수익금 기부처 선정, 판매 물품 등을 주도적으로 구성하여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각자가 갖고 온 물건들로 플리마켓을 열고, 각자가 번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일련의 과정이 의미 있었고,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느끼며 학생들이 더욱 성장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 임수연 대표는 "목동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플리마켓 수익금을 기부받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하며, 유기동물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소중한 마음을 나눠준 목동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유기동물 보호 및 길고양이 치료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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