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은 국경없는 수의사회(VWB, Veterinarians without borders)의 베트남 하노이 해외 동물의료봉사 활동에 자사 '지백스 DHPP 주' 등 의약품을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봉사, 섬·시골 등 동물의료 사각지대 동물 돌봄 활동, 길고양이 TNR, 마당개(시골개) 중성화수술, 동물복지정책 제안 등의 활동은 물론,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 퇴치를 포함한 해외 동물의료봉사를 진행 중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의료봉사에 반려견의 디스템퍼, 전염성 간염(아데노바이러스), 파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 예방효과가 있는 '지백스 DHPP 주'와 지속성 광범위 항생제 '듀라벳25-주', 외부 기생충 구제 및 예방효과가 있는 '스팟라인'을 후원했다. 후원한 약품은 장애가 있는 동물을 보호하는 보호소 내 동물들의 중성화 수술 및 치료, 예방 접종에 사용됐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에서 강조되고 있는 ESG 관점에서 미션을 'Better life with healthy animals'로 변경, 건강한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또한 이번 기부 외에도 사내 가치그린봉사단 활동과 함께 서울대, 건국대 등의 수의봉사동아리에 매년 봉사에 필요한 동물용의약품을 지원해 지속적으로 동물 복지에 힘쓰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노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