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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마이펫페어' 관람 생생스케치... "강아지도 즐거운 펫스티벌, 킨텍스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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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개사 360부스!... 역대급 스케일의 마이펫페어
  • 마이펫페어만의 '마이펫페어 플레이존', 강아지도 즐거운 펫페어

 

글/사진 : 김현전

 

반려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았습니다. 1년에도 다수의 주최국에서 개최하는 펫박람회가 보호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저 역시 7년째 강아지를 키우면서 펫박람회 다니는 것이 취미가 되면서 최대한 일정이 가능하다면 관람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중 제가 지난주에 다녀온 펫박람회는 <마이펫페어>인데요. 마이펫페어는 2019년도에 시작해 주로 인천 송도컨벤시아, 수원컨벤션센터, 서울 세텍 등에서 진행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mypetfair)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었는데, 7월쯤 사전등록 오픈 소식이 들리자마자 빠르게 사전등록을 신청했던 기억이 납니다.

 

행사장 입구 풍경

 

저는 박람회 마지막 날인 일요일(9/3)에 방문했는데, 보통 박람회 마지막 날은 관람객이 평일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경우 약 360개의 부스가 운영되어 사료, 간식, 영양제, 의류, 인식표, 하우스, 배변 용품 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왼쪽부터) 사전등록대, 행사개요 / 부스배치도, 의무실

 

마이펫페어의 경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여, 보호자와 강아지 모두 즐길 수 있었던 펫박람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이펫페어만의 가장 특장점으로 볼 수 있는 '마이펫 플레이존'이 전시장 한가운데에 크게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킁킁놀이터', '달려갈개', '기다릴개', '도전!펫미로탈출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었고, 체험하고자 하는 보호들이 많아 빽빽하게 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다릴개' 프로그램 진행 모습

 

특히 '기다릴개' 프로그램의 경우 약 7~12m 거리에서 강아지를 제자리에서 기다리라고 이야기한 후 서서히 멀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보호자의 말을 듣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는 강아지가 있는 반면, 그새를 못 참고 쪼르르 보호자에게 달려가는 강아지까지!

 

성공 여부에 상관없이 그 자체만으로 보호와 강아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유쾌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인상 깊었던 부스 '골든타임'

 

부스 G12번의 골든타임 부스(공식 인스타그램 @goldentimerescue)였는데, 유기견 입양 홍보 및 반다나 제품 판매를 통한 후원금 모금을 목적으로 참가하게 됐다고 합니다.

 

골드타임 부스의 모습

 

현장에 4마리의 유기견이 함께 있었는데, 어쩜 저렇게 순할 수 있지 싶을 정도로 너무 순하고, 사람을 잘 따랐습니다. 그중 제니(리트리버, 2살 추정)는 얼마 전 폭우로 인해 6마리 새끼를 모두 잃고 구조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으로 인해 구석에 숨어 있었는데, 구조자분들께서 잘 챙겨주신 덕분에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강아지로 바뀌었습니다.

보통 중·대형견의 경우 국내에서 입양이 쉽지 않은 편이라 보통 해외로 많이 입양된다고 하는데요. 이번 부스 참가를 통해 대형견(제니)의 국내 입양 홍보와 더불어 유기견들의 해외 입양 사진전, 구조 활동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 인상 깊었습니다.

유독 해당 부스의 경우 많은 보호분이 입양에 관심을 갖는 것 같았는데 꼭 국내 입양이 활발하게 이뤄져 몸과 마음에 상처받은 유기견들이 제2의 견생 시작, 꽃길을 걸었으면 바람입니다.

 

 

박람회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이벤트인데요!

 

다양하게 진행된 마이펫페어 이벤트

 

펫박람회 필수 준비물이 인스타그램 계정과 휴대폰일 정도로 팔로우, 부스 인증 이벤트가 많은 편입니다.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걸치면 신제품 사료, 간식 샘플을 얻을 수 있어 인파가 북적였습니다.

 

 

무료 셀프 미용 아카데미

 

이외에도 부스별로 간식 타임세일, 무료 셀프 미용 아카데미 등 정보를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습니다.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떼샷인증 이벤트, 블로그 후기 이벤트, 플레이존 후기 이벤트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이번 마이펫페어의 경우 거의 반나절 이상을 돌아다녀도 볼거리, 즐길 거리, 살 거리가 매우 풍성해서 기대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네이버의 한 카페에서도 실시간으로 관람 후기가 업로드되며 보호자들의 만족감이 높았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2023년 마지막 마이펫페어는 10월 20일(금) ~ 22일(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광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만약 이번 마이펫페어에 방문을 못 하셨다면, 다가오는 10월 강아지와 함께 마이펫페어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