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MC 지도자'는 일반인들이 교육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맨토
7월 11일, KCMC 문화원은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이삭교육센터에서 '제4회 KCMC 지도자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KCMC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기질평가 및 반려동물 보호자 입양 및 돌봄 교육을 지도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며, 자격시험 심사는 KCMC문화원 심사위원인 이종철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가 맡았다.
KCMC문화원은 지난 2016년 설립 후 2018년 교육과정을 개설하였는데, 이 교육과정은 한국의 반려문화에 맞게 2년간 개발한 한국형 반려동물 교육인증 프로그램으로, 2020년 첫 번째 KCMC지도자 30명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100여 명의 지도자를 배출했다.
이웅종 KCMC문화원 원장은 "KCMC문화원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반려산업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직업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전국 반려동물 관련 55개 대학에서 교육받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전공생의 취업에 대한 고민과 반려산업 종사자를 위한 교육을 통해 새로운 직업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KCMC 지도자'는 일반인들이 교육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맨토가 돼 주며, 또한 반려견들이 예의 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반려인이 책임감 있는 보호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 지도자 자격증 과정은 이론과 실습 교육을 이수한 공인 3등 ~ 1등 훈련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1명의 지도자가 시험에 통과했다. 추후에는 관련 대학교 교수, 훈련소, 유치원, 반려견 호텔, 반려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동물보호법의 '개 물림 사고 등 입양자 교육'에 '개의 기질평가' 관련 규정을 개정(추가)할 예정이며, 기질평가 대상 역시 동물보호법상 맹견 5종에서 맹견5종 뿐만 아니라 공격성이 있는 전 견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KCMC문화원은 입양자 및 반려인뿐 아니라 반려산업 전반에 걸쳐 올바른 펫티켓 문화를 조성하는데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KCMC 지도자 교육'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