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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성동

'헤이그라운드 브릭스' 오픈... "소셜 임팩트 확산을 위한 전용 행사 공간"

  • 휠체어 충전소, 전용 진입로 등 다양성 존중하는 편의 시설 갖춰
  • 대규모 행사에 적합한 브릭스 성수, 다목적 행사에 적합한 브릭스 서울숲 두 곳 운영

 

'헤이그라운드 브릭스' 성수점 전경

 

루트임팩트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가 이벤트 공간 '헤이그라운드 브릭스(HEYGROUND BRICKS, 이하 브릭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루트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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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임팩트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다양한 사회ㆍ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각자의 방식으로 변화를 만들려는 이들을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로 정의, 이들이 함께 모여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 성수동을 중심으로 임팩트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 등 임팩트 지향 조직의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 청년의 교육과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임팩트 캠퍼스' 및 임팩트 우선 자본과 임팩트 지향 조직을 연결하는 '임팩트 펀드가 있다.

 

브릭스는 사회ㆍ환경적 가치를 주제로 하는 행사 주최자라면 누구나 이용을 신청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이다. 헤이그라운드 입주사뿐 아니라 대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 또는 프리랜서 등 외부에서도 누구나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브릭스는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지하 1층(브릭스 성수)과 서울숲점 지상 3층(브릭스 서울숲) 두 곳에 마련됐다.

 

브릭스 성수는 약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콘퍼런스, 발표회, 세미나 등 규모있는 행사에 적합하다. 브릭스 서울숲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7개 공간에서 각각 10명 ~ 5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미팅, 워크숍 등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각각 서울숲역, 뚝섬역 인근에 자리해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브릭스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고려한 공간이라는 점이다. 브릭스 성수는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췄다. 먼저 공간 내 휠체어 전용 충전소를 설치해 전동 휠체어를 사용하는 이들이 장시간 행사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뿐만 아니라 중앙 무대에 휠체어 진입로를 마련, 휠체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했다.

 

휠체어 이용자가 행사 참가자로서뿐 아니라 주최자로서도 무리 없이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도 찾아볼 수 있다. 행사 주방 공간에는 싱크대 높이를 휠체어에 적합하게 맞추고, 리셉션 테이블을 낮게 설치했다. 또 브릭스 두 지점에는 휠체어 사용자, 아이 동반 가족, 반려인 등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브릭스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문자 통역 서비스 이용 시 대관료를 할인하는 정책을 운영, 더 적극적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행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행사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 곳 이상의 임팩트 지향 조직이 주최하는 행사 △참여자의 네트워킹 시간을 포함하는 행사 △헤이그라운드 멤버가 주최하는 행사에 최대 40% 할인을 적용해 소셜임팩트를 확산하고 이용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공간을 설계한 노유리 헤이그라운드 스페이스 리드는 "소셜 임팩트 행사 공간인 만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열린 공간으로 준비했다"라며 "겉으로 보이는 행사의 콘텐츠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진정성을 전달하려는 행사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6월 한 달간 브릭스 서울숲 최초 예약 시 최대 7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간 확인 및 대여 신청은 브릭스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