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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춘천

제3회 KDDN 챔피언십, 성황리 폐막... "역대 최다 156팀 참가"

by 야호펫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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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KDDN(KOREA DISC DOG NATIONALS, 한국디스크도그내셔널) Championship'(이하 KDDN 챔피언십)이 이틀 간의 치열한 여정 끝에 올해의 챔피언을 배출하였다. 더불어, 세계 무대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 8팀도 최종 선발하면서 화려하게 폐막하였다.

 

'제3회 KDDN 챔피언십'이 강아지숲에서 열렸다

 

지난 4월 29일(토) ~ 30일(일) 세상에 없던 컴페니언랜드, 강아지숲에서 제3회 'KDDN 챔피언십'이 개최되었다. 'KDDN 챔피언십'은 국제 디스크도그 대회인 'USDDN(US DISC DOG NATIONALS, 미국디스크도그내셔널) World Finals'(이하 USDDN 월드 파이널스)의 지역 예선전이자, 디스크도그 유망주를 선발하는 국내 최고의 디스크도그 대회 중 하나이다.

 

이번 제3회 'KDDN 챔피언십'은 'KDDN 운영위원회'와 '사단법인 동물과사람'이 주최/주관하고 '강아지숲'이 장소 협찬과 대회 운영을 지원하였으며, 협찬사로는 프로플랜(네슬레 퓨리나), 펫타민, 마이베프, 닥터할리펫,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함께 하였다.

 

특히, 강아지숲은 지난해에 이어 두 차례 연속 'KDDN 챔피언십'을 유치하며 글로벌 수준의 국제대회 운영 능력과 시설 규격을 충족하는 전문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춘천시 13.5만㎡(약 4만평) 청정자연에 조성된 강아지숲은 배우고, 즐기고, 교감하는 신선한 콘텐츠와 다채로운 인프라를 앞세워 반려문화에 대한 개념과 인식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이번 'KDDN 챔피언십'은 역대 최다 팀인 156팀(중복 출진 포함)이 출진하여 플레이어와 파트너견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전국 각지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 지역 예선 대회 출진을 희망하는 플레이어들이 대거 몰리면서, 명실상부 국내 유일의 국제 디스크도그 대회임을 증명하였다.

 

제3회 'KDDN 챔피언십' 진행 모습

 

제3회 'KDDN 챔피언십'은 국내 디스크도그 유망주를 선발하는 프리-프로페셔널 부문(4월 29일 진행)과 '2023 USDDN 월드 파이널스' 진출권을 다투는 챔피언십(퀄리파이어) 부문(4월 30일 진행)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세계 각국의 디스크도그 전문가가 심판위원으로 활약했다

 

메인 심판위원으로 세계 디스크도그 권위자인 야치히라이(Yachi Hirai, 일본) 및 'USDDN 월드 파이널스' 심판진이자 화려한 도그스포츠 경력을 자랑하는 팜 마틴(Pam Martin, 미국)이 나섰다.

 

또한, 2020 폴란드 프리스타일 챔피언인 안야 파용크 라돔스카(Ania Pająk Radomska, 폴란드)와 2017 USDDN 월드 파이널 및 제1회 KDDN 챔피언십 슈퍼 오픈의 챔피언인 코스케 히라이(Kosuke Hirai, 일본)가 심판위원으로 활약하여, 대회 진행 및 결과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양일 간의 경기 결과, 총 25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수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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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프리-프로페셔널 부문에서 토스&패치(Toss&Fetch) 챔피언은 서상기 씨 - 벤 팀이 이름을 올렸다. 2위 유태준 씨 - 청 팀, 3위는 김재은 씨 - 토파 팀이 거머쥐었다.

프리-프로페셔널 부문프리스타일 종목 1위로는 최운영 씨 - 샤카 팀이 랭크되었다. 2위는 김재은 씨 - 토파 팀이, 3위는 권율 씨 - 트레잇 팀이 선정되었다.

올해의 신인상으로는 박철순 씨 - 이월 팀이, 베스트 플레이어상(출진자)으로는 권율 씨(트레잇)가, 베스트 플레이어상(파트너견)으로는 샤카(최운영 씨)가 차지하였다.

캐치레시오(Catch Ratio) 상은 김나영 씨 - 잭 팀이, Most Valuable Team으로는 강형묵 씨 - 무크 팀이 가져갔다.

퀄리파이어 부문에서 수퍼 프로 토스&패치(Super Pro Toss&Fetch)의 챔피언 타이틀은 김민준 씨 - 케샤 팀이 거머쥐었다. 2위로는 모나 히라이 씨 - 하리보 팀이, 3위 한상준 씨 - 캐리 팀, 4위 윤청섭 씨 - 엘리 팀이 선정되었다.

수퍼 오픈 프리스타일(Super Open Freestyle) 우승자로는 모나 히라이 씨 - 하리보 팀이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윤청섭 씨 - 라이더 팀이, 3위 김민준 씨 - 볼트 팀이, 4위로는 김재은 씨 - 토파 팀이 차지하였다.

올해의 신인상은 김민준 씨 - 볼트 팀에게, 베스트 플레이어상(출진자)은 조은재 씨(킹), 베스트 플레이어상(파트너견)은 라이더(윤청섭 씨)에게 돌아갔다.

그밖에, 캐치레시오(Catch Ratio) 상은 김지원 씨 - 시마 팀이, Most Valuable Team상은 이윤주 씨 - 우주 팀이, Best Underdog 상은 김효성 씨 - 도비 팀이 가져갔다.

 

수상팀 기념촬영

 

수상자들에게는 대회 결과에 따라 상패 및 상장을 비롯하여, 프로플랜 사료, 펫타민 영양제, 마이베프 간식, 닥터할리펫의 펫밀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숙박권 등 풍성한 부상이 주어졌다. 그중, 챔피언십(퀄리파이어) 부문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인 1위 ~ 4위 수상자들에게는 '2023 USDDN 월드 파이널스' 진출권이 함께 전달되었다.

 

2019년부터 디스크도그 대회인 'KDDN 챔피언십'을 개최해온 'KDDN 운영위원회'는 국내 디스크도그 문화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꾸준하게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제3회 'KDDN 챔피언십'에서 선발된 진출자가 참가하여 세계 25여개국의 선수들과 기량을 펼치게 될 '2023 USDDN 월드 파이널스'는 2023년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세인트루이스(St. Louis)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