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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춘천

강아지숲 박물관, 아트프로젝트 일곱번째 전시회 개최... 이이수 작가의 '산. 멈머 그리고 나'

by 야호펫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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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과 강아지, 순수함에 대하여'…
  • 6월 25일까지, 이이수 작가의 유화 작품 8점 및 대형 에어조형물 1점 전시

 

강아지숲 박물관 아트프로젝트 일곱번째 전시 '산. 멈미 그리고 나'

 

강아지숲 박물관의 기획전시 시리즈 '아트프로젝트'가 바쁜 일상에서 순수함을 잊고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일곱번째 주제로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강아지숲 박물관 아트프로젝트'는 반려견의 존재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국내 최초의 프로젝트다. 동시대 작가들의 반려견 주제 미술작품을 시리즈로 소개하는 방식 아래, 지난 2021년 강아지숲 개관 이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변대용 작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주후식 작가, 정우재 작가, 조원경 작가, 곽수연 작가, 이동재 작가가 다채로운 방식으로 반려견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일곱번째 아트프로젝트의 주인공은 순수함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이이수 작가로 결정되었다.

 

이이수 작가는 작가 자신을 순수하게 만드는 존재로, 개와 산을 꼽았다. 실제 지금도 매일 아침 강아지와 함께 산을 오르는 작가의 이번 작품들은 모두 신작으로, 넓은 면의 노란색 강아지와 산의 모습 등을 보여주는 반 추상 작업들이다.

 

강아지숲 박물관 전시 풍경

 

작가는 본인을 순수하게 만드는 존재에 대해 먼저 관람객들에게 털어놓은 후, 그들 스스로를 순수하게 만드는 존재는 무엇인지 되묻는다.

 

작품을 보며 관람객들은 자기 자신을 순수하게 만드는 존재, 다시 말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만들어주는 존재에 대해 떠올려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삶이라는 저마다의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관람객 스스로를 위로하고, 나아가 그에게 다시 살아갈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작가는 전하고 있다.

 

 

대형 에어조형물

 

'산. 멈머 그리고 나'展은 오는 6월 25일까지 강아지숲 박물관 1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유화 작품 8점과 대형 에어조형물 1점이 전시된다.

 

강아지숲 이용 고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작품 이미지가 새겨진 엽서에 나만의 감각을 담아 컬러링을 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아트프로젝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강아지숲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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