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대표 임수연)은 롯데 대홍기획(대표 홍성현)과 공동으로 진행한 반려견 안전벨트 캠페인 'SAVE BELT, SAVE PET'가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권위있는 광고제로, 올해 시상은 TV부문 12편, 디지털부문 12편, 인쇄부문 4편, OOH영상부문 4편, 오디오부문 2편 등 총 41편이 선정됐다.
헬프애니멀이 수상한 '좋은 광고상 인쇄 부문'에는 ▲헬프애니멀X롯데 대홍기획 'SAVE BELT, SAVE PET'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오리지날 시리즈' ▲LG그룹의 '미래, 같이' ▲KB국민은행의 '찾아가는 정답고 반가운 은행, KB시니어라운지'가 공동 수상했다.
헬프애니멀과 대홍기획의 반려견 안전벨트 캠페인 'SAVE BELT, SAVE PET'은 국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동반 여행의 증가로 반려견 관련 교통사고 발생률과 위험성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반려견 안전벨트 착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달마시안의 무늬를 활용해, 반려견에게도 안전벨트는 반드시 필요하며 반려동물과 반려가족 모두 안전벨트 착용이 중요한 약속임을 상직적으로 표현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롯데 대홍기획의 유홍준 카피라이터는 "대한민국에 반려동물 인구가 주류가 된 만큼 동물권이 존중받고, 인간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이 이뤄지길 바라며 대한민국 도로 위의 모두가 안전하게 동행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헬프애니멀 동물학대방지위원회 법률위원 민사원 변호사는 "캠핑, 차박 등의 아웃도어 레저활동을 즐기는 반려인구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반려견의 장거리 차량 이동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반려견 안전벨트 캠페인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안전한 운전을 위해 앞으로 반려견 안전벨트를 이용하는 반려인들이 늘어나길 바란다"라며
"특히 다음 달은 개정 동물보호법이 시행되는 달이기도 하다. 개정 동물보호법에는 보호, 관리 소홀로 인하여 반려동물이 죽거나 다치는 경우를 학대로 규정하기도 한 만큼, 반려견 안전벨트를 적극 사용하여 운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면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헬프애니멀은 유기동물보호센터 5개소를 설립ㆍ운영 중이며,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치료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