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세계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용자들과 함께 뜻을 모은다.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오는 23일 '세계 강아지의 날'을 맞아 모금함 기부 및 행동 미션에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유기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입양을 통한 행복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모금 캠페인은 카카오같이가치와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가 함께한다.
지난 9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의 시즌3 펠로우로 선정된 이환희 대표가 이끄는 포인핸드는 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들의 정보와 표준화된 입양 방법 콘텐츠를 제공해 실질적 유기동물 입양을 연계하는 '입양문화센터'의 건립을 추진 중이다.
조성된 모금액은 입양자 교육 강사비, 보호소 VR 투어 및 입양 관련 영상 콘텐츠 제작, 홍보 리플렛과 포스터 제작 등 센터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금 동참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 금액을 직접 기부하는 방식과 댓글, 응원, 공유 시 카카오가 각각 100원을 기부하는 참여 기부 방식을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행동'에서는 유기동물 입양 문화 확산과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행동 미션을 진행한다.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동물의 사진이나, 함께 하고 있는 반려동물의 사진 등을 프로젝트 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또는 사진과 함께 반려동물을 끝까지 잘 보살피겠다는 다짐과 책임감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 후 인증하는 것도 가능하다. 총 10,000개의 행동 미션 달성 시 포인핸드의 입양문화센터를 위해 카카오가 1,000만 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카카오같이가치 강승원 팀장은 "반려동물을 끝까지 아끼고 사랑하는 성숙한 문화의 정착과,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을 보다 개선해 나가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동물 보호와 복지를 통해 사람과 동물의 상생을 꿈꾸는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기부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부터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을 운영해 왔다.
누구나 모금을 제안할 수 있는 '같이기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고 인증하는 '모두의행동', 모두의 행복을 연구하는 '마음날씨' 등 다채로운 기부 프로젝트를 선보여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631억 원을 돌파했으며, 15,900개 이상의 모금함이 운영되고 참여 건수는 5,190만 건에 달하는 등 참여자들과 함께 사회 변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