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프렌즈(대표 윤현신)가 미국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 '하운드&가토스(Hound&Gatos)'를 국내 반려동물 이커머스 최초로 단독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2017년 9,881억원에서 지난해 1조 1899억원으로 급증하며 5년 새 71%나 성장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사람처럼 여기는 '펫 휴머니제이션'이 확산되며 프리미엄 펫푸드를 선호하는 경향은 더욱 뚜렷해지는 추세다.
이번에 펫프렌즈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하운드&가토스는 펫푸드 관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현지에서 직접 생산 및 유통하는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다. 미국의 유명 펫푸드 평가 기관의 철저한 심사과정을 거쳐 별 4개 등급 및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펫푸드 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하운드&가토스 제품은 육분, 부산물 등의 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98%의 높은 생육 비율로 고양이들의 높은 기호성을 자랑한다. 전 제품은 식물성 단백질을 사용하지 않은 그레인프리(Grain-Free) 상품으로 고양이가 소화할 수 없는 콩, 옥수수, 유제품 등의 첨가제를 넣지 않아 알러지 걱정을 덜었다. 또한 인위적인 성분이 아닌 천연 '우뭇가사리'를 증점제(겔화제)로 사용해 고양이들의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펫프렌즈는 하운드&가토스의 고양이 습식캔 라인 4종 ▲치킨&간 156g ▲연어 156g ▲송어&오리간 156g ▲오리&오리간 156g을 먼저 선보인다.
펫프렌즈는 이번 단독 론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최대 25% 할인 판매하며 지역에 따라 심쿵배송과 새벽배송, 펫프택배 등을 통해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펫프렌즈 관계자는 "사람과 동일한 수준의 먹거리를 반려동물에게도 먹이고자 하는 반려인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펫프렌즈만의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걸쳐 국내 단독 판매를 실시하게 됐다"며 "펫프렌즈는 선진화된 펫푸드 문화 정착을 위해 친환경 및 동물복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리미엄 펫푸드를 매년 엄선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펫프렌즈는 엄격한 제품 통과 기준인 '똥고집 30'을 모든 판매 상품에 적용하고 있다. 70점 이하인 제품이나 입고 후 30일 동안 고객들의 별점 3.0 이하 제품은 바로 판매를 중단한다. 또한 미국식품의약국(FDA) 기준에 의거해 3년간 리콜 경험이 없는 제품만 판매하고 있다.
한편 펫프렌즈는 지난 2021년 IMM프라이빗에쿼티와 GS리테일에 공동으로 인수되며 대규모 성장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PE와 대기업의 강력한 투자에 힘입어 단순 펫커머스를 넘어 업계 1위의 입지를 토대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려동물의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펫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