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일, 강북구 북한산 둘레길 '너랑나랑우리랑' 코스를 탐방했다.
거리는 4.08km로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해 소나무 쉼터, 솔밭공원, 419전망대, 근현대사기념관에 이르는 코스였다.
북한산 둘레길을 탐방하고 출구를 나오니 근현대사기념관이 보인다.
기념관을 관람한 후 기념관 건너편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는데, 날씨가 추워서였는지 핸드폰 배터리 잔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서 몸도 녹이고 핸드폰도 충전할 겸 버스 정류장 옆에 있는 카페로 들어갔는데, 카페 이름이 '몽브루'였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 커피를 주문하고, 핸드폰을 충전하며 카페 내부를 둘러본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카페 1층의 풍경!
커다란 창문 밖으로는 북한산이 보이고,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과 차들이 보인다.... 북한산뷰를 바라보는 이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한동안 자리에 앉아 바깥 풍경을 감상한다.
얼었던 몸도 녹이고, 핸드폰도 충전이 되고... 북한산 산행 후 이렇게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를 마시니, 커피맛도 역시 일품이다.
커피를 다 마시니 얼었던 몸도 풀리고, 핸드폰도 충전이 되었다. 이제 카페 야외와 2층, 3층을 구경하러 가보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쪽에 'ICAA 바리스타 자격증 발급기관'이라는 안내문이 보인다... "아하! 전문가가 내려주는 커피라 맛이 있었구나!"
계단을 따라 올라가 2층과 3층의 예쁜 풍경을 사진에 담는다.
몽브랑 2층과 3층의 풍경이다. 이곳에 오니 바깥 풍경이 더욱 잘 보인다.
카페 밖으로 보이는 나무가 은행나무라고 하니... 은행잎이 노랗게 물든 가을이면, 카페에서 보는 바깥 풍경이 정말 예쁠 것 같다.
2층과 3층을 구경하고 내려와 귀여운 곰돌이 인형을 사진에 담는다. 의자에 앉아있는 곰돌이 인형의 모습이 카페 분위기를 더욱 아기자기하고 따스하게 해주는 듯하다.
평소 애견동반카페를 방문할 때면, 사전에 애견동반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가는데... 오늘은 처음에 말했듯이, 북한산을 탐방하고 우연히 이곳 몽브루에 들렀다.
카페를 나서기 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카페에 애견동반이 가능한가요?"라고 몽브루 대표에게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알려준다.
카페의 따스한 풍경이 마음에 들어 '애견동반'이 가능한지 여쭤봤는데, "Yes라는 대답을 들으니 반갑기 그지없다.
"야호, 이런 멋진 곳에 댕댕이랑 함께 올 수 있다니!"... 시험문제를 찍었는데 정답이어서 기뻤던 때, 꼭 그런 기분이다.
카페를 나와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 몽브루의 외부 모습을 사진에 한 장 더 담는다... "몽브루 반가웠어!"
북한산 둘레길 '너랑나랑우리랑'을 탐방하고 우연히 방문한 419카페거리 카페 '몽브루'.... 따스한 분위기의 카페 몽브루는 댕댕이랑 함께 방문해 멋진 북한산뷰를 감상할 수 있는, 근현대사기념관 옆 애견동반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