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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광진

건국대 동물병원, 'KU동물암센터 학술세미나' 개최

by 야호펫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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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동물암센터 학술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는 윤경아 암센터장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원장 윤헌영)은 2월 28일 'KU동물암센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KU동물암센터는 국내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산하에 최초로 설립된 암센터로 2021년 8월 개소했으며, 반려동물 암 환자의 정밀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내과·외과·영상진단과ㆍ종양세포분석실 간 협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진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그간 축적된 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증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물병원 의료진과 건국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종양세포분석실 윤경아 암센터장, 영상의학과 김재환 교수, 응급중환자의학과 한현정 헌혈센터장 및 내ㆍ외과 진료진들의 현장 경험을 발표하고 암 환자에 대한 이해와 수의종양 진단 및 치료 동향을 파악할 기회를 제공했다.

 

윤헌영 원장은 개회사에서 "동물암센터 개소 1년 반 만에 동물병원 내원 환자 중 암 환자 비중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라며 "축적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학술 세미나 개최가 가능한 것은 교수진 및 진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끝에 암센터가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종양세포분석실의 검사 항목과 신규 검사(윤경아 암센터장) △종양파열로 발생한 혈복 환자의 응급 처치 및 수술전후 관리(한현정 헌혈센터장) △종양영상검사의 현재와 미래(김재환 교수) △스텐트 시술을 통한 암 환자의 완화 치료(박성용 수의사) △방광암과 골육종 환자의 내과적 치료 증례(김영록, 박휘 수의사) 등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