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자 30명 선정, 3월 24(금)~26일(일) 3일간 총 15시간 교육 운영
- 지역사회 문제를 공공정책으로 해결하는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에 대한 교사의 이해 제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가 3월 8일(수)까지 전국의 초ㆍ중ㆍ고 교원 등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특수분야 직무연수인 '사회참여 교사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국가적으로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에 따라 2001년 7월 24일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4839호)에 의해 설립됐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인권기념관 건립 사업 및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기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민주화운동 역사 정리를 위한 자료의 수집, 보존과 열람 서비스 제공,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학술 연구 사업과 민주시민 교육 사업, 세계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 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회참여 교사연수는 경기도 교육감 지정 승인 특수분야 직무연수(경기-교육-2023-032)로, '아름다운 참여, 함께 만드는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교사가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독려할 수 있도록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교육 운영의 목적이 있다.
사회참여 교사연수 과정은 3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총 15시간 운영된다.
첫날인 3월 24일(금)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현장 교사의 경험을 통해서 본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활동과 민주주의의 연관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25일(토)과 26일(일)은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학교 현장과 시민사회 영역에서의 다양한 사회참여 수업 및 활동 사례를 살펴보고, 실습을 통해 직접 사회참여 활동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2일 차 교육 중에는 동물권을 비롯해 현재 주목받는 장애 인권, 청소년 참정권 영역에서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활동가와의 만남도 마련된다. 동물권은 지난해 사업회에서 실시한 제13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에서 많은 참가팀이 선정하고 활동했던 주제이기도 하다.
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교육관계자들이 공교육과 함께 학교 밖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 등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에 대해서도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참여 교사연수는 사회참여 동아리를 운영하는 교사, 교과 연계 사회참여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 및 장학사, 연구사 등 민주시민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육관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0명이고 참가비는 5만원이며, 교재 및 숙박과 식사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교육 내용은 사업회 홈페이지와 민주시민교육플랫폼 위빙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3월 8일(수) 오후 5시까지 사업회 홈페이지와 위빙의 교육 신청란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