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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대구

대구 계성고등학교 학생들,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 헬프애니멀에 기부

대구 계성고등학교 학생들이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을 헬프애니멀에 기부했다

 

(사)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대표 임수연)은 대구 계성고등학교(교장 박현동) 학생들이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굿즈 판매 수익금 730,000원을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치료지원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진행된 계성고등학교 협동조합 동아리학생들이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굿즈 상품을 판매한 수익금이다.


'계성고등학교 협동조합 동아리'는 사회공동체 공헌과 구성원들의 복지향상을 목표로 비영리 경제활동을 하는 동아리로 사회와 경제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하여 운영된다.

 

동아리 학생들은 어떤 물건이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하였고, 그 결과 담요, 반팔 티셔츠로 판매 물품을 결정하였다.

 

동아리 학생들은 담요팀, 티셔츠팀, 마케팅팀으로 나누어 활동하였고 담요 로고, 색상 및 소재, 반팔티셔츠 디자인과 사이즈, 소재 등을 자체적으로 결정했다.

 

제작업체 선정과정에서도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요청할 때에만 도움을 주었을 뿐 많은 고비들을 학생들 스스로가 헤쳐나갔다. 동아리 학생들은 중간중간 동아리 인스타그램 계정에 진행과정을 공지하며 학교 학생들의 관심을 끄는 홍보활동도 잊지 않았다.


계성고등학교 손유주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만들어낸 성과를 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개인적으로도 평소 유기동물 복지에 관심이 많았는데 학생들이 앞장서 동물들의 행복찾기에 자발적으로 기여하는 모습이 마치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천사같고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 임수연 대표는 "계성고등학교 협동조합 학생들이 유기견, 유기묘, 길고양이 굿즈 제작 전 '헬프애니멀' 로고 사용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 뜻깊은 일로 얼마든 사용가능하다 하였고, 수개월에 거쳐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 작업과 홍보활동 등을 통해 얻은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굿즈 판매 수익금을 기부받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라며, "동물보호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소중한 마음을 나눠준 계성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부금은 유기동물 보호 및 길고양이 치료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은 설립이래 자체 예산과 기부금으로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치료지원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동물학대방지위원회 법률위원(법률사무소 퍼스펙티브 민사원 변호사)을 통해 동물학대 제보와 동물학대로 판단되는 법률에 저촉되는 사건에 대해 관여해 실질적인 동물학대 방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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