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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반려동물 사진 전시회가 올해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시민을 찾아간다.
먼저 12일부터 12월 23일 2주간 춘천시청 로비에서 전시회가 시작된다. 이어 2023년 1월 지하상가 갤러리 언더, 2월은 시립 공공도서관 등에서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춘천 펫스타'에서 반려동물 사진이 처음 선보였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2022년 춘천 반려동물 전국사진공모전을 통해 입상작에 선정된 작품이다.
공모전 결과 카메라 부분 141점, 핸드폰 부분 56점 등 총 197점이 응모됐다. 심사 결과 카메라 부문은 김택수(울산)씨의 '반려견과 함께'(금상)를 비롯해 총 7점이 입상했다.
핸드폰 부문의 경우 윤슬기(춘천)씨의 ‘행복한 동행’(금상) 외 4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택용 반려동물산업과장은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부담 없이 반려동물 사진전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방된 곳에 전시회를 열게 됐다"라며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에게도 친숙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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