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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안성시, '2022년 공직자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by 야호펫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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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2022년 공직자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안성시는 지난 2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공직자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공직자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올 한해 분기별로 진행된 F4 아이디어 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최종 10건을 상정해 그중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자리였다. 평가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사전투표 점수 20%와 현장 발표심사 점수 80%를 더해 진행됐다.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최우수는 안성시 내에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가 많고 그러한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한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 '지능형 교통안전 횡단보도' 아이디어(세정과 이재혁 주무관)가 차지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어린이, 노인 보호구역의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보행자가 접근할 경우 자동으로 발광하는 횡단보도 측면 센서등 및 표지판을 설치해 운전자의 보행자 인식을 돕고 이를 통해 사고를 방지하고자 했다.

 

우수에는 통합 스케줄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효과적으로 안성시 내부 행사 일정을 관리하자는 '안성맞춤 스케줄러 앱 개발'(안성2동 김윤한 주무관)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해당 아이디어는 일정 관리 업무의 편의성을 크게 증진시켰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장려에는 '공문서 이메일 발송 시스템'(회계과 김은숙 주무관)이 선정됐다. 민원 서식에 이메일 수신 서비스 동의란을 만들어 행정업무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매년 우편 발송으로 인해 소모되는 예산을 크게 절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야간/공휴일 유기동물 보호비용 사후지원'(행정과 오정혁 주무관), '주ㆍ정차 위반 과태료 전자고지 서비스(교통정책과 김수현 주무관)'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표돼 한층 열기를 더했다.

 

이날 발표대회에는 2022년에 입직한 신규 공직자들이 초대돼 안성시 선배들의 정책 아이디어 발표 현장을 관람했다. 한 신규 공직자는 이후 본인도 아이디어 발표대회에 적극 참여해 내년도 이 자리에 본인이 설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임병주 부시장은 "아이디어 발표대회에 참여해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여러분들의 적극성은 다른 공직자들에게도 모범이 될 것"이라며 "이후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정책 발굴에 기여해주기를 바라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부서 검토 후 실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분기별로 개최되는 F4 아이디어 발표대회, 공직자들의 연구를 통한 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혁신팀플오디션, 관내 대학과 협력을 통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하는 대학생 행정인턴십 등 다양한 내부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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