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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환경스페셜, 'UHD 환경스페셜2'로 컴백... "당면한 환경문제 재조명!"

  • '갯벌', '데드존', '애니멀' 3부작 연속 시리즈
  • 스리랑카 쓰레기 매립지 코끼리의 위장에... 쓰레기가 가득?! 다양한 환경문제를 직면하다!

 

'환경스페셜'이 시즌2로 돌아왔다

 

'환경스페셜'이 시즌2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은 테마별 3부작 연속 시리즈로, 주제의 다양성과 취재의 깊이를 한층 강화했다.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갯벌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생태부터 스리랑카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로 고통받는 코끼리까지, 환경스페셜 시즌2는 자연 다큐멘터리의 본질인 생태를 넘어서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들여다본다.

 

 

지구의 보물, 갯벌

 

2021년 7월, 우리나라 서남해안 4개의 갯벌(신안, 순천ㆍ보성만, 고창, 유부도)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인류가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보존해야 할 가치 있는 곳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지구의 보물, 갯벌

 

우리나라 갯벌의 어떤 점이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 한 것일까. 첫 번째 시리즈인 <갯벌 3부작>은 1,000여 개의 섬을 가진 신안군의 신안 갯벌, 짱뚱어와 꼬막으로 유명한 순천ㆍ보성만 갯벌, 희귀한 철새들의 중간기착지로 자리 잡은 충남 서해안 유부도 갯벌의 아름다움과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갯벌 생물들의 비밀스러운 생태뿐만 아니라 갯벌과 어울려 살아온 한국인의 삶까지 담아냈다. 아울러 우이도의 모래갯벌에서 사는 수만 마리의 달랑게가 집단 이동하는 희귀한 장면을 이번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다.

 

그리고 방송 최초로 3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는 유선 드론을 이용해 밀물과 썰물의 다이내믹한 장면을 장시간 타임랩스 촬영하는 등 진화된 촬영 기법으로 우리나라 갯벌의 역동성과 아름다움을 초고화질 화면에 담아냈다.

 

 

지구촌 환경 위기의 최전선, '데드 존(Dead Zone)'

 

글로벌 환경기획 '데드 존(Dead Zone)'은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전 지구적 환경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현장을 취재했다. 환경위기 속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어린이와 야생동물 등 약자들이다. KBS 환경스페셜은 지구촌 곳곳에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 고통받고 있는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코로나19 위기를 거치면서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급증했다. 우리나라는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량 세계 3위다. 한편, 2018년 중국이 쓰레기 수입을 중단한 이래 선진국의 쓰레기는 가난한 동남아시아로 흘러가고 있다.

 

 

플라스틱 코끼리

 

1편 '플라스틱 코끼리'는 스리랑카에서 '신의 현신'으로 보호받고 있는 코끼리들이 생존을 위해 쓰레기 매립지에 찾아와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는 현실과 쓰레기로 죽어가는 코끼리들의 죽음의 원인을 현지인을 통해 르포 취재했다.

 

우리가 최첨단의 전자제품을 생산하고 버리는 사이, 아프리카에서는 배터리의 원료가 되는 광물을 채취하다 죽거나 다치는 아이들이 있다. 2편 '아이를 위한 지구는 없다'는 '스마트'와 '친환경' 이면에 가려진 아프리카 아이들의 노동과 희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죽음의 바다

 

3편 '죽음의 바다'는 산소량이 낮아져 생물이 살 수 없는 해양 오염의 현장, 데드존의 원인과 실태를 집중 취재했다.

 

 

동물에 대한 기존 상식을 뒤집다, '애니멀(Animal)'

 

동물도 인간처럼 기쁨과 슬픔을 표현할까? 세 번째 시리즈 '애니멀(Animal)' 3부작은 우리에게 친숙한 물고기와 새, 반려동물을 이해하기 위해 새롭고 과감한 시도를 했다.

 

1편 '아이 엠 피시'는 물고기는 머리가 나쁘다는 기존 상식을 뒤집고, 그들이 어떻게 고통과 슬픔, 두려움을 느끼는지를 다양한 실험을 통해 보여준다.

 

2편 '아이 엠 버드'는 도시에서 인간과 새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모색한 반면, 3편 '엠 아이 펫?'은 반려동물을 키우려는 수요가 늘면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는 야생동물이 진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지를 야생동물의 관점에서 되물어보고 인간의 이기심을 동물의 시각으로 되짚어본다.

 

환경스페셜 배용화 팀장은 이번 시즌2에 대해 "주로 국내 환경 이슈를 다뤘던 시즌1에 비해, 시즌 2는 환경문제에 대한 스펙트럼과 시각의 확장, 장기간의 자료조사와 해외사례에 대한 깊이 있는 취재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고 강조했다.

 

환경스페셜 시즌2는 12월 3일부터 3개월간 매주 토요일 밤 10시 25분에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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