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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서울

서울그린트러스트, 유한킴벌리ㆍ창경궁관리소와 업무협약 체결

by 야호펫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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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간 율곡로 창경궁 권역에 유한킴벌리 임직원들과 녹지 관리를 위한 봉사활동 추진

 

(왼쪽부터) 서울그린트러스트 이한아 사무처장과 유한킴벌리 손승우 전무, 창경궁관리소 박영환 소장

 

서울그린트러스트는 11월 15일 창경궁 회의실에서 유한킴벌리,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와 '창경궁 수목 및 녹지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율곡로 창경궁 권역 내 조경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참여 식재 및 관리 활동을 시행해 전통 조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유지 관리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 7월 '창경궁-종묘 연결 복원 사업'을 통해 궁궐 담장 보행길이 조성되고 관람 구역이 확장됐지만, 관람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조경 환경과 운영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19년간의 서울숲공원 조성 및 운영 경험과 9년 동안 시민들과 한강공원 내 11개의 숲을 조성하고 꾸준히 가꿔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율곡로 창경궁 권역의 수목 및 녹지 관리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협약 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이다. 협약 체결 후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율곡로 창경궁 권역에 적합한 조경 계획을 수립하고, 후원사인 유한킴벌리 임직원들과 연 4회, 계절별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꾸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녹지가 체계적이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이한아 사무처장은 "서울시민을 비롯해 국민에게 관심이 높은 창경궁 내에 시민과 함께 녹지 관리 활동을 추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역사적 의미를 지닌 율곡로 창경궁 권역을 시민들이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녹지 공간으로 가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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