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창업팀이 창업 자금과 창업 교육을 지원하는 2022년도 정부지원사업에 대거 선정됐다.
정부지원사업은 혁신적인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의 창업사업화를 위해 사업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대 창업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재도전성공패키지' 등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에는 세종대 창업팀인 '유다움'과 '쫄래쫄래' 팀이 선정됐다.
- 지능기전공학부 이유빈 학생의 유다움은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해 교육과 심리테스트, 미술 전시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 쫄래쫄래는 원자력공학과 이창민 학생이 개발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플랫폼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관광지 정보를 제공한다.
초기창업패키지에는 경영학부 배종원 학생의 ㈜니어클이 선정됐다. ㈜니어클은 전 세계 K-POP 팬들이 온라인 채팅과 커뮤니티를 활용해 함께 여행할 사람을 찾고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박상현 학생의 '세렌디'는 재도전사업패키지에 선정되어 성공적인 재창업을 도모한다. 세렌디는 단골 카페 정기 구독 앱으로, 자주 방문하는 단골 카페를 정기 구독하고 하루에 한 번 마음대로 커피를 골라 마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심성준 학생의 ㈜클라코퍼레이션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디지털 뉴딜사업에 선정됐으며,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이민석 학생의 '테이스트널리티'는 '실전창업교육'과 '예비창업패키지 프리스쿨'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 유다움 대표 이유빈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 성과를 거두기까지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다. 아직 성공이란 말을 쓰기엔 충분하지 않지만 목표한 바를 이루게 되어 뿌듯하다.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사업을 통해 세상을 더욱 즐겁게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세렌디의 대표 박상현 학생은 "학생 신분으로 창업을 하다 보니 여러 면에서 부족하고 어려운 점이 많았다. 창업지원단의 도움을 받은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내고 정부지원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된 유다움, ㈜니어클, 세렌디는 교내 창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무상 입주공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쫄래쫄래, ㈜클라코퍼레이션, 테이스트널리티는 창업지원단의 창업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둬 창업 지원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