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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남이섬, '하동의 날' 행사 진행... "남이섬에서 열리는 화개장터"

by 야호펫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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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부터 3일간 하울림 연희예술단 공연 및 악양 평사리 허수아비 전시회 운영
  • 하동 녹차 시음 및 재첩국 시식회, 농특산물 판매부스 운영 등 즐길 거리 '풍성'

 

남이섬이 '하동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가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남이섬에 ‘한국의 알프스' 하동이 다시 찾아온다.

 

 

하울림 연희예술단의 풍물놀이

 

14일부터 3일간 열리는 '하동의 날' 행사는 하동을 대표하는 하울림 연희예술단의 풍물놀이로 개막을 알리며 '남이섬 산딸나무길'을 주 무대로 섬 전체를 하동의 색으로 물들인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남이섬 산딸나무길에서는 13개 업체 80여 품목의 농ㆍ특산물 전시 및 판매가 이루어진다.

 

 

'하동의 날' 장터 모습

 

특히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훙보관을 운영하며, 하동 녹차 시음 및 재첩국 시식회 등을 통해 남이섬을 찾는 국내ㆍ외 관광객들에게 하동의 맛과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이섬 옥희주막

 

이밖에도 김동리의 소설 '토지'에 등장하는 옥화주막을 그대로 재현한 '남이섬 옥화주막' 부근에는 '하동의 가을'을 테마로 한 허수아비 작품을 전시해 농촌의 풍요로움을 느끼고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악양 평사리 허수아비 전시회

 

올해로 7회를 맞는 남이섬 '하동의 날'은 2016년 하동군과 남이섬이 양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경제교류를 위해 맺은 상생 협약에 따른 첫 교류 사업으로 마련됐다. 이후 2017년에는 남이섬에 하동 관광 콘텐츠 '옥화주막'을 설치해 하동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티하우스남이섬

 

티하우스 차담(TEA HOUSE CHADAM)

 

또한 남이섬은 지난 2020년 (재)하동녹차연구소와 협업해 티 브랜드 '티하우스남이섬'을 론칭하여 하동 홍차, 녹차를 베이스로 한 블랜딩 티 12종을 선보인 바 있다. 티하우스남이섬의 시그니처 티와 디저트 등은 남이섬 중앙 마이스센터(MICE Center)에 위치한 '티하우스 차담(TEA HOUSE CHADAM)'에서 맛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020년에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입은 수해로 인한 아픔을 함께하고자 구호물품을 서로 보내기도 했으며, 남이섬에 하동대나무 약 250주를 심어 '남이섬 하동대(南怡島 河東竹)'를 조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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