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억건 고객 행동 데이터, 1500만건 구매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
펫프렌즈(대표 윤현신)가 반려동물 이커머스 플랫폼 최초로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펫프렌즈는 IT 기반의 물류 및 배송 혁신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반려동물 전문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22년 9월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190만건, 앱 월간 사용자수(MAU)는 29만 명을 넘어섰다.
펫프렌즈는 업계 1위의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이 고속 성장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8억건에 달하는 고객 행동 데이터와 100만 반려동물 데이터, 1500만건에 달하는 구매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별로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애주기, 품종, 특성 등을 반영한 차별화된 큐레이션 커머스 모델이다.
빠른 배송도 핵심 경쟁력이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당일 배송하는 '심쿵배송'이 '펫팸(Pet+Family)족'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가입자가 급증했다. 정보기술(IT) 기반의 독자적인 물류 및 배송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고 적용한 결과다.
여기에 반려동물 전문가와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CS운영, 수의사 등 전문가와 협업을 통한 자체 PB상품 개발 등 고관여 고객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가 더해지며 고객 충성도를 나타내는 재구매율이 80%에 달한다.
최근에는 펫 전용 유전자 분석 키트, 펫 여행 상품 등 반려동물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라이프 케어 서비스로 고객 유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유기동물 입양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며 펫 보험, 펫 시터 서비스 등 펫 고객을 대상으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펫프렌즈 윤현신 대표는 "반려동물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펫펨족의 증가와 함께 펫프렌즈와 같은 반려동물 전문몰의 대중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다"라며 "펫프렌즈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을 바탕으로 플랫폼 고도화를 지속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펫프렌즈는 지난 2021년 IMM프라이빗에쿼티와 GS리테일에 공동으로 인수되며 대규모 성장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PE와 대기업의 강력한 투자에 힘입어 단순 펫커머스를 넘어 업계 1위의 입지를 토대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려동물의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펫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391억 원, 거래액은 47% 증가한 465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