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2년 광주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우수기업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광주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은 혁신적 지역 관광콘텐츠 기업 발굴 및 지역 관광창업 확산을 목적으로, 올해 신설된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의 첫 번째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 관련 아이디어나 사업화모델을 보유해 직접 수익 창출이 가능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관광스타트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 8월30일까지 신청 및 접수가 진행됐으며, 총 93개 기업이 참여했다.
광주시 등은 서면ㆍ발표 심사를 거쳐 지역상생 전통 관광기업 1곳, 지역혁신 관광벤처ㆍ스타트업 4곳, ICT 기반 융복합 기술 관광기업 1곳, 예비 관광스타트업 4곳 등 총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상생 전통 관광기업 1곳은 ▲감풀협동조합(메타버스로 떠나는 지역 관광명소)이며, 지역혁신 관광벤처ㆍ스타트업 4곳은 ▲주식회사 무빙트립(ICT기술을 융합한 무장애 관광프로그램 운영) ▲주식회사 여수와(광주다운 여행) ▲허니뱃저픽처스 주식회사(호텔 거점 지역 관광 숏폼 콘텐츠) ▲ 소잉(반려동물 동반 명소안내 플랫폼) 등이다.
ICT 기반 융복합 기술 관광기업 1곳은 ▲주식회사 디노랩스(지역 관광 인플루언서 마케팅 매칭 서비스), 예비 관광 스타트업은 ▲UNIQUE GWANGJU(GWANGJU WELCOME HOUSE) ▲문화예술기획사 술래(강강술래를 통한 음악 체육 프로그램) ▲루나 C&A(e스포츠 관광) ▲주식회사 더아람(어등산 마음힐링여행) 등 4곳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관광기업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사업화지원금, 입주공간 제공,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추가 입주기업을 선정하고, 예비창업자 교육, 관광 OJT 아카데미, DX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성장맞춤형 지원프로그램,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해 지역 관광기업을 발굴 및 지원한다.
김준영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가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지역 관광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관광기업의 육성을 꾸준히 지원해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꿀잼도시 광주관광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