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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부산

(재)부산디자인진흥원, 2020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전시·시상식 개최

  • 대상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워치 선정
  • 학생부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헬스케어 밴드 'Doggy Talky‘가 대상 수상

 

2020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시상식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경태)은 2020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입다) 시상식을 25일 가졌다.

 

1981년부터 38년 동안 지역 디자인계의 사랑을 받아온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가 지역의 한계를 넘어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로 새롭게 개최되며 올해 그 두 번째 해를 맞이했다.

 

커뮤니케이션, 제품․환경, 공예․패션, 학생부 그리고 초대 ․추천 작가까지 총 5개 부문 자유주제로 1차 온라인접수를 통해 접수된 작품들은 2차 실물 심사를 통해 본상에서부터 아이디어상까지 선정된다. 총 상금 규모는 5,040만원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된다. 이는 작년보다 1.5배 증가된 것으로, 국내 종합 디자인 공모전 대상 상금 중 최대 규모이다.

 

총 1,245점의 작품이 접수된 2020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189개 작품들이 선정되었고 지난 12일 최종심사를 거쳐 16일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 각각 발표되었다.

 

 

2020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수상작 전시 광경

 

특히 올해는 전년에 비해 10개국 늘어난 16개 국가에서 해외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작품의 수도 전년도보다 9배 정도 증가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의 해외 홍보를 위해 국제디자인협회(ico-D)와 세계디자인기구(WDO) 등 공신력있는 국제 디자인 단체에 어워드를 홍보하였고 해외 주요 10개 도시를 타겟으로 SNS 광고를 진행한 결과 수준있는 해외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었다. 본상 3점을 포함하여 총 37점의 해외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부터 국제디자인어워드로써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무경력 10년 이상의 디자인 전문가와 대학 교수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을 공개모집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심사위원들은 어워드 운영위원회에서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부분별 심사위원을 선발했다. 이러한 시스템 운영으로 작품 출품에서 심사까지 공정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한건의 이의 제기 없이 행사가 마무리 됐다.

 

일반부 대상은 삼성디자인교육원 이진원 학생이 출품한 'bloomy : universal smart watch’가 선정되었다. 청각장애인을 비롯하여 음성 대화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제작된 유니버설디자인 스마트워치다.

 

학생부에서는 세인트폴 서울 국제학교 김나은 학생이 출품한 'Doggy Talky‘가 대상을 수상했다. 반려동물을 위한 헬스케어 밴드로, 장치 내부에 장착되어있는 심전도 센서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국가와 지역의 한계에서 벗어나 국제적인 디자인산업 교류 및 활성화를 위해 구축된 아시아디자인플랫폼(ADP)과도 연계된다. 어워드 출품작 및 수상작들을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디자인이 필요로 하는 기업과 디자이너가 플랫폼을 통해 디자인 컨셉이 작품에 그치지 않고 현실화, 상품화 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본상 수상작들에 한해 지식재산권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지원금을 제공하고 향후 특허 출원된 작품들은 아시아디자인플랫폼을 통해 디자인마켓과 연계하여 디자인아이디어들이 현실화 상품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수상작에는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어워드가 끝난 후에도 상품화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 출처: 한국공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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