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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천 청풍면 텍사스풍 애견동반식당 '카우보이그릴' 스케치

by 야호펫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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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동반식당 '카우보이그릴'

 

어디까지 이야기했더라... "맞아, 애견동반카페 '몽베르'까지 이야기했었지"... 짧은 기간 6개 도시를 여행하다 보니, 여행 후기를 글로 정리하는 일이 쉽지 않군요.

 

오늘은 제천을 여행하면서 방문했던 애견동반식당 '카우보이그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카우보이그릴은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운 좋게 예약이 되어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에서 식사하기 위해 2~3달 전부터 예약을 하신 분들이 계시더군요.

 

방문 하루 전날 예약을 하고, 카우보이그릴에 방문했으니... 운이 좋았나 봅니다.

 

 

주문한 메뉴

 

카우보이그릴이 '애견동반식당'이라는 말에 꽂혀 '꼭 가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이거 이런 곳에는 혼자 오는게 아닌가 봅니다. 혼자 온 손님이 저 밖에 없고 대부분이 가족 단위로 방문한 것 같습니다. 

 

식사 메뉴는 현장에서 주문했는데, 직원분의 추천을 받아 두 가지 메뉴를 주문합니다... 빠듯한 예산으로 여행하는 여행객 입장에서는 한 끼 식사 밥값이 부담됐지만, 그래도 메뉴 하나로는 부족할 것 같아 두 가지 메뉴를 주문합니다. 

 

식당 안에는 손님들이 빼곡해 빈좌석이 없는데... 그 와중에 혼자 큰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아 있자니, 혼자 생각해봐도 제 모습이 '좀 많이' 웃깁니다. 그렇기에 이런 곳에는 여럿이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생각보다 양이 많아 다 먹지 못했는데, 직원분이 남은 음식을 '진공포장' 해주십니다. 덕분에 그 다음날 아침을 이걸로 든든하게 해결했습니다.

 

 

카운터

 

카운터 뒤로 카페 분위기의 '웨스턴동'이 보인다

 

식사할 때만 해도 매장 안이 사람들로 빼곡했는데, 식사를 마칠 때쯤 되니 한가합니다. 처음에는 매장 풍경을 촬영할 엄두가 안 났는데, 이제야 여유를 갖고 촬영할 수가 있습니다. 

 

카우보이그릴에는 캠핑 분위기의 '이스턴동'과 카페 분위기의 '웨스턴동'이 있는데, 이스턴동에서 반려견과 함께 식사할 수 있습니다.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고 나간 자리, 핸드폰을 손에 들고 실내 풍경을 사진에 담습니다. 

 

 

캠핑 분위기 '이스턴동'

 

카페 분위기 '웨스턴동'

 

식사하러 매장 안으로 들어올 때는 비도 오고, 예약시간도 있고 해서 주변을 제대로 못 봤었기에, 식사를 마친 후 주변 풍경을 찬찬히 살펴봅니다. 

 

 

식당에서 주차장 쪽을 바라본 풍경

 

마치 미국의 텍사스에 온 듯한 이 느낌. 비오는 날의 카우보이그릴 풍경이 참 이국적으로 느껴집니다. 

 

 

야외 테라스

 

사진은 매장 앞에 마련된 야외 테라스 풍경입니다. 날씨만 좋으면, 식사 후에 커피 한 잔 하면서 주변 경치도 감상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카우보이그릴의 야외 풍경입니다. 고기 굽는 커다란 기계도 보이고, 서부영화에서 봤을 법한 바람개비도 돌아가고 있습니다.

 

낮에 가면 고기굽는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카우보이그릴 가실 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의 '카우보이그릴' 풍경

 

비오는 날 방문한 청풍면 애견동반식당 '카우보이그릴'... '무계획의 여행' 덕분에 예약하기 어렵다는 식당에서 운 좋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산속에 자리잡은 텍사스풍의 식당... 여행 중에 만난 이국적인 식당이 이번 제천 여행에 묘미를 더해준 것 같습니다. 

 

댕댕이랑 함께 갈 수 있어 더욱 좋은 곳... 그곳은 바로 제천 청풍면에 위치한 이국풍의 애견동반식당 '카우보이그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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