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예술기획학교 삼합팀(박세민, 조윤경, 이보림)이 7월 30일 의정부 녹양동 애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 원정대와 함께하는 공감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동물 원정대와 함께하는 공감 전시'는 반려견과 함께하면 좋은 의정부시의 관광 명소와 알려지지 않은 좋은 장소를 소개하고, 반려동물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의정부 명소를 알고 싶은 반려인, 나의 반려견 사진으로 꾸며진 멋진 사진 전시를 감상하고 싶은 반려인, 반려인들끼리의 소통과 커뮤니티를 원하는 반려인, 재밌는 추억과 친구들을 만들고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고 싶은 반려견을 위한 전시를 지향한다.
삼합팀은 4월부터 진행 중인 '2022 의정부 문화예술기획학교'에서 결성된 전시 기획팀으로, 세 명의 매력이 잘 어우러져 아이디어를 실행하며 마무리가 딱 들어맞는다는 의미로 팀명을 지었다.
사진 전시 장소인 녹양 애견놀이터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참가 관람객들이 폴라로이드로 반려견과 함께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왔다. 사진과 펫티켓 정보를 담은 전시를 꾸며 놓은 위치 라인에는 노즈워크와 장난감을 설치,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발걸음 속도를 맞추며 즐길 수 있는 섬세함을 보여줬다.
전시 프로그램은 △'누구나 전시할 수 있다'(의정부 스탬프 투어, 소풍길 등의 장소 등 내가 알고 있는 곳곳의 숨은 명소에서 함께 찍은 사진으로 전시) △펫티켓 정보(몰랐거나 잘못된 동물 상식을 바로 잡기) △강아지 놀이터(반려견을 위한 노즈워크 및 장난감 등을 설치 및 사진 전시) △댕댕이 3분 캐리커처(인스타 DM으로 신청받아 선착순 4분의 반려견 사진 그리기)로 구성됐다.
참여한 관객들은 "반려인들 커뮤니티와 반려견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관람 후기를 밝혔다.
삼합 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하게 머무를 수 있는 의정부를 꿈꾸며, 앞으로 의정부 반려인들의 문화 커뮤니티와 다양한 문화 활동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의정부문화재단이 주관해 이뤄진 행사로, 지역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인 ‘2022 의정부 문화예술기획학교’를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