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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밀양강 둔치 장미원...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강변길"

by 야호펫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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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강 둔치 장미원 '잔디광장' 풍경

 

'밀양강 둔치 장미원'은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강변 공원이다.

 

밀양에는 서울의 한강처럼 '밀양강'이 도심을 가로질러 유유히 흘러간다. 밀양강이 지나는 양쪽 강변은 밀양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데, 오늘 방문한 '밀양강 둔치 장미원(이하 장미원)'에서 그런 밀양강의 모습을 잘 볼 수가 있다.

 

 

밀양강 둔치 산책로와 자전거길

 

장미원에 도착하니 강변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보이고, 시민들이 산책도 하고 자전거도 타며 지나가고 있다.

 

 

밀양강 풍경

 

강 건너편 아파트도 보이고, 강물을 잠시 막아두는 수문도 보인다. 수문을 지나 아래로 흘러가는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린다. 

 

강폭이 한강보다는 좁고, 아마 서울 중랑천의 폭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뭄에도 이렇게 강물이 흘러가는 모습을 보니 반갑다. 

 

미리미동국에 들렸을 때 강 건너편 마을이 홍수에 범람한 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홍수 당시 수위가 어느 정도였을지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모형자동차 경주장

 

장미원에 '모형자동차 경주장'이 있다. 이렇게 경주장이 있는 걸 보니, 밀양에 모형자동차 동호회가 활성화되어 있는 듯하다. 경주장에서 모형자동차들이 쌩쌩 달리는 모습... 생각만 해도 장관일 것 같다.

 

 

밀양강 둔치 장미원에서는 다양한 장미를 볼 수 있다

 

둡트로쉬, 마더스데이, 벨라로자... 이밖에도 많은 장미꽃이 있다. 

 

 

밀양강 둔치 장미원 안내도

 

장미 하면, 흑장미, 백장미... '만화를 너무 많이 봤나'... 장미원 안내도를 보니, 검은색 장미는 없다. 역시 '흑장미'는 만화에나 나오는 꽃인가 보다. 

 

장미꽃 종류가 이렇게 많은 지 몰랐다. "정말 장미 종류도 다양하구나!"

 

"장미꽃 피는 5월에 왔으면, 이렇게 많은 장미꽃이 활짝 폈겠지. 언젠간 꼭 보고 말거야!"... 장미꽃이 이렇게 많다는 걸 '장미원' 현장에서 배우고 간다. 

 

장미원 안내도를 본 후 장미원 한 바퀴...

 

 

밀양강 둔치 장미원 풍경

 

다양한 종류의 장미꽃이 활짝 핀 장미원의 풍경은 어떨까?... 장미원의 5월 풍경도 궁금해지고, 또 앞으로는 장미꽃을 볼 때 좀 더 유심히 봐야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강변 둔치에 설치된 운동기구

 

장미원 왼쪽으로는 잔디광장이 있고, 강변에는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보호자와 산책나온 반려견

 

잔디광장에 산책하는 댕댕이 모습이 보여 부리나케 다가가 사진 한 장 찰칵!

 

 

잔디광장 풍경

 

"이 넓은 잔디광장에서 산책할 수 있다니! 그것도 유유히 흘러가는 밀양강을 보면서 말이야!"... 부러움에 혼잣말을 해본다. 

 

 

반려견 문화교실과 펫티켓 관련 안내문

 

잔디광장 주변을 둘러보니, '반려견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이라는 현수막과 '펫티켓' 안내문이 보인다... 반려동물 문화, 반려견 문화, 펫티켓... 밀양의 '반려동물 문화'를 이렇게 직접 목격하는구나!

 

밀양에서 이렇게 반려견 문화와 펫티켓에 대한 내용을 보면서, '밀양시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도시겠구나'하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밀양시의 반려문화를 응원한다.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보호자와 반려견

 

산책 나온 보호자와 댕댕이가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댕댕이는 산책길에 반대편에서 오던 친구도 만났다. 그리고 오늘 낯선 여행객을 위해 모델도 되어줬다.

 

"귀여운 댕댕이 안녕, 잘 가!"

 

미리미동국에서 멋진 작가들을 만나고, 이렇게 장미원에서는 장미에 대해 배우고, 또 귀여운 댕댕이도 만났다. 

 

유유히 흐르는 밀양강, 그리고 강변을 따라 길게 난 산책로, 넓은 잔디광장과 장미꽃밭, 모형자동차 경주장이 있는 곳... 그곳은 바로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강변길, 밀양강 둔치 장미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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