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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장미원이 5개월의 환경개선사업을 마치고 15일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했다.
일산호수공원 내 장미원은 2020년대 역대 최장기 장마로 인해 다량의 장미가 고사하는 피해를 보았다. 이에 고양시는 지난 1월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개선사업을 실시해 배수 및 관수시설 정비, 장미 식재, 야간 조명 설치 등을 진행했다.
개선 사업 결과 면적 7,600㎡에 18종의 장미 14,750주를 새로 심었으며 많은 시민이 더욱 쉽게 장미를 가까이에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추가 동선이 설치했다. 또한 포토존을 추가 설치하고 장미원의 아름다운 야간 풍경을 조성할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배수불량 개선, 분수대 정비 등도 이뤄졌다.
고양시 관계자는 "장미원 환경개선사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시고 오랜 시간 개장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일산호수공원 장미원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모든 공원 방문객이 아름다운 장미를 보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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