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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이사장 최길영)이 시민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신천둔치 희망교 일원에 꽃단지와 미로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공단 조경팀이 진행한 이번 꽃단지 및 미로정원 조성사업은 대구의 대표 수변공간인 신천둔치에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테마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천둔치 좌안 희망교∼대봉교 일원에 총 300㎡의 면적으로 조성된 꽃단지에는 지피식물과 초화류 4,610본의 식물과 대구 대표 캐릭터인 '도달쑤' 벤치 5개가 설치돼 시민들이 신천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정원이 조성됐다.
중동교∼희망교 일원에 총 300㎡의 면적으로 조성된 미로정원은 높이 1.2m의 측백나무 1,000본이 미로모양으로 심겨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됐다.
이밖에도 공단은 이달 하순까지 경대교 일원에 계절별 초화류 정원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DEAGU모양의 디자인 벤치, '도달쑤' 포토존, 계절정원 조성 등 지속해서 시민들을 위한 녹색 휴식 공간 제공에 앞장선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대구 시민들이 신천의 맑은 물과 푸른 녹지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명품 신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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