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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밀양

카페풍경... "단팥죽과 팥빙수가 맛있는 삼랑진 안태호 애견동반카페"

by 야호펫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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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삼랑진 애견동반카페 '카페풍경'

 

밀양 삼랑진 안태호 인근에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 '카페풍경'이 있다. 비건 빵과 카페 대표가 손수 만든 단팥죽과 팥빙수를 맛볼 수 있는 카페 '카페풍경', 이 글에서는 삼랑진의 고즈넉한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카페풍경'을 스케치한다.

 

 

'카페풍경' 스케치

 

밀양 여행 2일차, 숙소를 나와 처음에 간 곳은 '안태호'였다. 봄이면 벚꽃 드라이브 명소라고 하는 안태호... 벚꽃이 피는 시기는 지났지만 안태호로 가는 길은 초록의 나무가 길게 늘어선 아름다운 도로였다.

 

초록의 나무들을 따라가면 나오는 곳, 안태호... 안태호의 풍경을 사진에 담는다.

 

 

안태호 풍경

 

가뭄으로 물이 많이 말랐을테지만, 그래도 안태호에는 초록의 산을 비출 정도로 물이 모여있다. 안태호 아래로 태양광 발전시설이 보이고, 멀리에서도 보이는 저수지 방벽은 주변 풍경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듯 하다.

 

안태호를 둘러본 후 주변을 검색하니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를 찾을 수가 있는데, 카페 이름이 '카페풍경'이다. 반가운 마음에 안태호 인근에 있는 '카페풍경'으로 향한다.

 

 

카페풍경 입구

 

'일 년 내내 단팥죽 팥빙수', '천연발효 단팥빵'... 이런 문구들이 카페 입구에 있는 LED 전광판에 표시된다. 마침 점심 때가 됐으니 카페에서 점심을 먹을까 생각 중이다.

 

 

자건거 거치대

 

카페 입구에는 '자전거 거치대'가 마련되어 있다. 삼랑진에 와보니 자전거 도로가 잘 발달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자전거 거치대는 아마 자전거 라이더를 위해 설치된 것 같다. 

 

 

카페 야외 풍경

 

카페 앞에 다가가니 노란 파라솔과 카페 앞 데크에 놓인 테이블과 의자가 보인다. 나무에 새겨진 카페 이름도 정겨워 보인다. 

 

카페 앞 데크에서 뭔가 열심히 만들고 있던 '카페풍경' 대표가 손님을 보며 반갑게 맞아줬는데, 나중에 보니 대표는 집에 놀러 온 손주를 위해 자전거를 조립하고 있던 터였다. 

 

대표의 인사를 받으며 카페 안으로 들어간다.

 

 

카페 실내 풍경

 

카페 안으로 들어서니, 높은 천정과 함께 웅장한 느낌을 주는 카페 실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4층 건물의 카페는 주변보다 약간 고지대에 있는데, 그래서인지 창문 너머로 확 트인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초록의 화분, 차나 커피를 마시며 읽는 책, 기타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보인다. 

 

겨울이면 따스함을 전해줄... 카페 입구에 놓인 난로를 보니 마치 '스위스'의 어느 한 카페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단팥죽과 비건 빵

 

비건 건강빵

 

점심을 겸해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는지 여쭤보니 카페풍경의 대표가 '단팥죽'을 추천한다.

 

단팥죽에 더해 비건 빵도 한번 맛보라며 내어주는 '카페풍경지기'... 단팥죽이 이렇게 든든할 줄 몰랐다. 단팥죽과 빵을 먹고는 오후 내내 돌아다녀도 배가 든든하다.

 

 

카페풍경 대표

 

손주를 위해 자전거를 조립하고 있던 카페풍경 대표가 넉넉한 웃음을 선물한다. 넉넉한 웃음에 여행객의 마음도 푸근해진다. 이 멋진 풍경에 더해 야외에서 반려견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점 또한 무척 반갑다. 

 

 

카페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단팥죽을 한 그릇 비우고 카페 뒤편 야외로 나왔다. 카페 주변으로 전원주택들이 보이고, 그 뒤로 싱그러운 초록의 산들이 보인다. 

 

자전거 라이더들이 들려가기 좋은 곳, 마치 스위스의 어느 한 카페처럼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는 카페, 맛있는 단팥죽과 팥빙수를 맛볼 수 있는 밀양 맛집... 그곳은 바로 삼랑진 안태호 인근 애견동반카페 '카페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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