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함안 여행, 오늘은 여행 1일차로 집에서 출발해 경남 함안에 도착했다.
'이곳 함안의 반려동물 문화는 어떨까'... 호기심을 가득 안고 함안에 도착해, 그 첫 행선지로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와 소나무' 카페에 방문한다.
* 대형견 입장은 제한되니 사전에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도로와 나란하게 있는 카페와소나무, 주차장이 무척 넓다.
차에서 내려 입구쪽으로 걸어가니, 길을 따라 카페 건물과 그 뒤로 정원이 보인다.
"우와!"... 함안 여행의 첫 방문지인데, 이렇게 멋있다니!
외부 문을 들어서자마자 옆으로 정원이 보인다. 카페 이름 '커피와소나무'처럼 푸른 소나무와 초록의 식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운전하며 먼 길을 내려왔는데, 초록의 친구들이 반겨주는 느낌이다.
카페 안으로 들어왔다. 외부에서 본 카페 건물도 예뻤는데, 실내 풍경 역시 예쁘고 아기자기하다. 카페 왼쪽과 오른쪽에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고, 오른쪽 공간은 복층으로 되어 있다.
실내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을 마신 후 야외 정원을 보려고 일어선다.
함안에서의 반려동물 테마여행... 첫 방문지부터 산뜻한 인상을 받는다. '너무 멋진 곳에 왔는 걸!"
야외 정원으로 나왔다. 봄 햇살을 받아 눈부신 초록의 식물들이 보이고, 식물들과 친구하고 있는 조각상들의 모습도 보인다.
'카페와소나무'에서는 이곳 야외 정원에서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다.
입구에서 봤던 정원이 이렇게 클지 몰랐다.
야외 정원을 보니, 의정부 애견동반카페 '달리온'을 방문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정원의 크기는 달리온이 더 크지만 이곳 커피와소나무가 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정원이 평지에만 있을 줄 알았는데, 산쪽으로도 길이 나있다. "오호"... 아래에서 보니 황금빛 조각상이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조각상 아래에 다음과 같은 설명이 되어있다.
행운의 인어상
photo Zone의 성격을 내포한 바다속 왕궁에서 육지로 올라온 인어상 표현하였으며 행운과 감사의 뜻을 상징하고 진정한 소통의 이미지를 작품속에 내제함
2015. 11.
조각가 심이성
"Good Luck!"... 행운이 내게도 오는 느낌이다. 그러고 보니 행운의 인어상 옆에서 셀카라도 촬영할 것 그랬나 보다.
'행운의 인어상'을 지나 카페 산책로를 걷는다. 길을 따라 함께 걸어보자!
카페와소나무 산책로를 걸으니 불현듯 충주에 있는 카페토랑 '빨간사과'가 떠오른다.
빨간사과에서 사과나무밭을 산책했었는데, 주변에 사과나무가 있다는 것이 이곳 '카페와소나무'와 차이점이라 하겠다.
"너무 멋있는 걸!"... 카페와소나무 야외 정원을 한 바퀴 산책하니 저절로 이런 말이 나온다. 이렇게 멋진 곳을 만나게 되는 행운, 이것 또한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함안으로 떠난 반려동물 테마여행의 첫 날, 그 첫 방문지인 '카페와소나무'는 먼 길 온 손님에게 너무나 멋진 기억을 선물해준다.
댕댕이와 함께 갈 수 있는 멋진 정원이 있는 뷰맛집... 그곳은 바로 경남 함안에 있는 애견동반카페 '카페와소나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