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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법수면 악양둑방 봄꽃 경관단지에서 지난 7~8일 양일간 함안군 청년친화도시 조성 세부사업으로 마련된 '우리 동네 청년문화 창작가 지원 사업' 참여팀 '함안아일랜드(대표 양지윤)'의 석무 셀프사진관 둑방페스티벌이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악양둑방에서의 추억을 남기기 위한 폴라로이드 사진기(필름 포함)를 대여하고, 찍은 사진 중 1장을 카메라와 함께 반납했다. 이 사진들은 팀 자체 전시회에서 다시 한번 선보일 계획이다.
7일은 한 낮 온도가 28도 까지 올라 양산을 들고 오는 연인들이 주를 이뤘고, 8일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행사 후 방문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았다.
내방객들은 카메라를 대여해 함안군에서 설치한 포토존과 풍차 등을 배경으로 경관단지 어느 곳에서 찍어도 아름다운 작품이 되는 봄날의 설렘 가득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함안군 혁신전략담당관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함안청년들의 참여기회 확대와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많은 홍보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꽃양귀비가 활짝 피고 수레국화로 대규모 봄꽃단지가 조성돼 있는 악양둑방 봄꽃 단지는 이달 29일까지 운영하며, 오는 15일(일)에는 함안연꽃테마파크에서 풍물패 청음(대표 양승주) 팀에서 준비한 'Vin-tro 아트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 안내는 함안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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