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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소식/산청

풍차카페수제버거, 동의보감촌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수제버거 맛집

동의보감촌 풍차카페수제버거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 중에는 '동의보감촌'에 다녀오신 분도 계실 테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실 것이다. 

 

내 경우, 산청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니 당연히 '동의보감촌' 방문도 처음이다. 

 

동의보감촌에 방문하기 전, 나는 이곳을 '평지에 동의보감과 관련한 시설들이 있겠지'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하고 보니 동의보감촌은 평지가 아닌 산에 있다!

 

산을 따라 올라가며 시설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이다. "깜놀!" 동의보감촌이 이런 곳일지는 정말 몰랐다.

 

 

풍차카페 입구 풍경

 

애견동반이 가능한 수제버거집이 있다고 해 찾아간 곳은 동의보감촌에 있는 '풍차카페수제버거(이하 풍차카페)'다. 

 

풍차카페... 정말 풍차가 있고, 풍차가 돌아가고 있다. 

 

먼발치에서 풍차를 보긴 했어도 풍차 안으로 들어가 본 적은 없는데, "야호, 한 번 들어가 보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풍차카페 1층

 

풍차카페 카운터에서 점심으로 수제버거 세트를 주문하고 카페 1층과 2층을 둘러본다. 입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2층이 나온다.

 

 

풍차카페 2층

 

풍차카페 2층의 풍경이다. 사진으로 풍차가 돌아가고 있다는 걸 표현하고 싶어, 풍차가 창문에 모습을 보일 때 셔터를 누른다. 

 

돌아가는 풍차를 보며 한참을 자리에 앉아있자니, 주문한 메뉴가 준비되었다는 신호가 온다. 

 

 

풍차카페 수제버거 세트

 

메뉴를 받아 들고는 1층 한적한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한다. 2층에서는 돌아가는 풍차와 함께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1층에서는 밖으로 보이는 동의보감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댕댕이와 함께 있을 수 있는 야외 테라스

 

댕댕이랑은 풍차카페 실내가 아닌 이렇게 야외 테라스에서 함께 있을 수 있다. 동의보감촌과 지리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 역시 실내 못지않게 멋진 뷰를 선물한다.

 

 

테라스에서 올려다본 풍차의 모습

 

풍차카페에서 바라본 동의보감촌 풍경

 

산청에서 가장 유명한 곳, 동의보감촌을 여행하며 댕댕이랑 이렇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있다니 정말 반갑다. 

 

풍차카페에서 내려다보니, 평지라 여겼던 동의보감촌의 입체적인 모습과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점심으로 수제버거를 맛있게 먹은 후 동의보감촌의 다른 곳을 보려 자리에서 일어난다. 댕댕이랑 함께 하는 애견동반여행, 산청에 오면 이곳 풍차카페에 꼭 들려보기 바란다. 


풍차카페를 인근에 있는 무릉교에 들렸다.

 

 

무릉교

 

댕댕이와는 무릉교 앞에까지만 갈 수 있고, 안쪽으로 가는 건 제한되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무릉교 바닥이 망사처럼 되어있어 반려견이 건너기에는 무리가 있다. 

 

무릉교를 건너시는 분들 중에는 아래 보는 게 겁나고 무서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기도 했다.

 

 

무릉교를 건너며 촬영한 영상

 

무릉교 풍경

 

무릉교에서 내려다보니 동의보감촌의 모습이 더욱 입체적으로 보인다. 댕댕이와 함께 건너지 못한다는 게 아쉽기는 해도, 안전을 위해 댕댕이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니 이해가 된다. 

 

 

한방 기체험장 입구

 

무릉교 주차장에서 봤을 때 도로 건너편으로 '한방 기체험장' 있다. 위풍당당한 대문을 보고는 어떤 곳일지 궁금해 안으로 들어가 본다.

 

 

동의전

 

대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니 넓은 마당과 잘생긴 한옥들이 보인다. 안내문을 읽어보니 커다란 건물이 '동의전'이라고 나와있다.

 

동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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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서 정기가 흘러 태백산맥을 거쳐 지리산 천황봉에서 결성된 뒤, 마지막으로 뻗어 응집된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기(氣)가 가장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리산은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또한 백두산에서 흘러왔다고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합니다.

앞에 보이는 왕산(923m)과 왼쪽의 필봉산(848m)이 경호강을 맞이하면서 마치 왕이 문무백관을 거느리듯 둘러있는 이 터에 동의전을 건립하였습니다.

동의(東醫)라는 말은 허준선생께서 처음으로 사용한 것으로 동의보감 집례에 나와있듯이 "옛적에 이동원이 동원십서를 지어 북의(北醫)로서 강소성과 절강성에서 행세하였고, 주단계가 단계심법을 지의 남의(南醫)로서 관중에서 활동하였다. 우리나라는 동방에 치우쳐 있지만 의약의 도가 선처럼 끊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의학도 가희 동의(東醫)라고 할만하다"고 하여 우리나라의 의학전통과 동의보감이 중국 의학사상 가장 뛰어나다는 이동원과 주단계와 견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동의보감이 2009년 7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중보건서로 최초 등재된 것은 동의보감이 세계적인 의학서적으로 인정을 받았고, 우리의 전통의약인 한의약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입증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동의보감 400주년 및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한의약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국민과 더불어 지구촌 인류에게 홍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산청군에서는 지난 2013. 9. 6 ~ 10. 20(45일간) 이곳 동의보감촌에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개최하였습니다.

그리고 동의전 주변으로는 기 체험 명소로 알려져 있는 3개의 바위(복석정, 귀감석, 석경)가 있어 이곳에 다녀간 사람들이 승진 합격은 물론 오래도록 자녀가 없는 분이 임신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기체험 명소인 석경, 귀감석, 복석정에서 맑고 좋은 기운을 받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두류산, 허준, 동의(東醫), 유네스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석경, 귀감석, 복석정... 안내문의 내용을 살펴보니 이런 단어들이 눈에 뜬다. 

 

 

한방 기 체험장

 

관람 코스를 따라 이동하는데, 한방 기(氣)체험장이 있다.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氣)도 체험하고 싶어 안으로 들어가 '한방 기(氣) 체험'을 한다... 동의전은 댕댕이와 함께 둘러볼 수 있지만 기 체험장처럼 실내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편안히 명상하듯 기구 위에 누워 따뜻한 온기를 느끼다 깜박 잠이 든다... 따뜻한 온기가 좋은가 보다. 

 

 

풍차카페가 보이는 도로와 산책로

 

동의전이 있는 한방 기체험장 담벼락 옆으로 도로가 있고, 도로 옆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도로 저만치에는 풍차카페도 보인다.

 

풍차카페, 무릉교, 한방 기체험장을 둘러보고 차를 타고 동의보감촌 아래로 내려온다... "하하, 확실히 동의보감촌은 평지가 아니라 입체적으로 되어있구나!"... 동의보감촌 다른 곳은 다음에 둘러봐야겠다.

 

동의보감촌에서 만난 반가운 애견동반식당... 그곳은 바로 동의보감촌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수제버거 맛집 '풍차카페수제버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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