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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도봉구 초안산 '하늘꽃정원'에 봄꽃 만개... "꽃 구경 오세요!"

by 야호펫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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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배나무 과수원 2017년 보상 완료, 2021년 계절별 꽃과 다양한 포토존 만날 수 있는 테마정원으로 조성
  • 꼬리풀, 꿩의비름, 톱풀, 붓꽃 등 개성 지닌 56종 21만 본의 여러해살이 식물 식재

 

도봉구 초안산 '하늘꽃정원'에 봄꽃이 만개했다

 

도봉구 초안산 '하늘꽃정원'에 봄꽃이 만개했다. 초안산 '하늘꽃정원'은 지난해 11월 도봉구가 창동 산192-7번지(창림초교 건너) 14,000㎡ 일대 배나무 과수원 지역을 정비하여 만든 '꽃'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다.

 

정원에는 △꽃잔디, 창포, 백합 등 초화류 △배롱나무, 산수유 등 키큰나무 △철쭉, 회양목 등 키작은나무를 포함한 풍성한 녹지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짐승의 꼬리를 닮은 '꼬리풀' △꽃 모양이 꿩을 연상시키는 '꿩의비름' △잎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인 '톱풀' △잎과 꽃봉오리가 붓을 닮은 '붓꽃(아이리스)' 등 개성을 지닌 56종 21만 본의 여러해살이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하늘꽃정원  풍경

 

녹지 사이로는 야자매트를 깔아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산책로 곳곳에는 쉼터, 전망대, 곤충 모형(잠자리, 장수풍뎅이, 나비), 금속 조형물, 글자 장식물 등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다.

 

한편 정원 한켠에는 배나무 과수원이었던 이곳을 기억할 수 있도록 배나무 30주를 남겨뒀다. 하얀 꽃잎이 아름다운 배꽃(梨花)은 평년 4월 중순 이후 흐드러진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초안산 ‘하늘꽃정원’은 기존에 배나무 과수원이었던 곳을 우리 구에서 2017년 보상을 완료하고, 주민들이 계절 꽃을 즐길 수 있도록 2021년 조성했다. 멀리 가지 않고도 집 근처에서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초안산 '하늘꽃정원'에 많은 분들의 발길이 닿길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초안산 '하늘꽃정원'의 계절별 대표 수종으로는 ▲봄(꽃잔디, 무늬꽃 창포, 삼색조팝, 숙근사루비아, 스텔라원추리, 개나리, 왕아주가, 붓꽃(아이리스) 등) ▲여름(꼬리풀, 달개비, 닭의장풀, 달개비, 도라지(로세아), 백합, 수국, 호스타 등) ▲가을(톱풀, 꿩의비름, 코레우리, 핑크뮬리, 무늬억새, 산부추 등) ▲겨울(억새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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