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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양시, '고양이 옹달샘' 본격 가동한다

by 야호펫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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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도시소생태계 물순환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고양시가 도시의 녹색생태계 회복을 위한 사업인 '도시소생태계 물순환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는 배출되는 하루 356t의 지하수를 활용하여 봄ㆍ가을철 하루 1회, 여름철 하루 3회, 폭염 특보 발령 시 하루 최대 4회 가동해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추는 '쿨링&클린 로드시스템'을 가동한다.

 

 

고양이 옹달샘

 

또한 화정문화광장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력해 만든 도심 속 자투리 습지인 12㎡ 규모의 '고양이 옹달샘'도 가동을 시작한다. 고양이 옹달샘은 고양시를 형상화한 고양이 석상에서 나오는 지하수로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의 생육 환경을 지켜볼 수 있다.

 

덕양구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앞에는 인하대와 협력해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8m 길이의 잔디화단을 통해 버려지는 빗물을 저장하는 '빗물 저금통'을 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월 고양시는 우수 및 유출지하수를 활용한 물순환 시스템에 대해 특허등록을 마쳤다. 고양시는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물 순환 시설을 통하여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앞당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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