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나무 1그루 판매 시 강원도 숲에 1그루 식재
- 산불 피해 지역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하는 반려나무 키트 기부
나무 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이 숲 조성 기간을 맞아 '재난을 이겨내는 건강한 숲'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반려나무 1그루가 판매될 때마다 강원도 숲에 1그루를 심는 숲 조성 작업이며, 국내외 ESG 선도 기업들이 참여한다.
숲 조성에는 다양한 파트너 기업들이 함께한다. GS리테일은 GS샵, GS편의점, THE POP 플랫폼을 통해 4월 5일부터 30일까지 캠페인을 홍보해 판매된 나무 수 만큼 산불 피해 지역 소외계층에 반려나무 키트를 전달한다. 트리플래닛은 판매된 반려나무 수 만큼 숲에 나무를 심는다.
텐바이텐은 '지구를 지키는 텐텐' 기획전을 열고, 'LIFE WITH TREE'란 주제로 4월 5일까지 반려나무 판매를 진행해 판매된 수 만큼 숲에 나무를 심는다.
행복나래와는 해피빈 펀딩을 게시하고, '지구에 나무를 심는 환경교육 키트'를 판매한다. 해당 키트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반려나무를 쉽게 키울 수 있는 구성품으로 제작됐으며, 펀딩 수익금은 재난을 이겨내는 건강한 숲 조성에 사용된다.
또한 SKT와 함께 4월 4일부터 8일까지 '착한 소비' 이벤트를 진행해 저렴한 가격으로 반려나무를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SKT는 이벤트에 필요한 마케팅과 할인 비용 일부를 부담하고, 트리플래닛은 수익금으로 숲에 나무를 심게 된다.
트리플래닛은 2018년부터 1달에 1번 물 주는 스밈 화분 개발, 한반도 자생식물 원예상품화 등으로 실내 가드닝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해 왔다. 상품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국내 산불 피해 및 생태계 복구가 필요한 지역에 숲을 조성해 왔다. 올해는 특히 산불, 병해충 등의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림을 조성하고 관리한다.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는 "반려나무 판매와 기업 협력을 통해 2018년 이후 조성된 숲이 37만 평에 달한다"며 "산불 피해가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데, 기업과 시민이 함께 협력해 더 큰 숲을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