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금), 안동과학대학교가 KCMC문화원 및 둥글개봉사단과 '한국형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과학대학교(권상용 총장, 이상광 교무처장, 김병기 국제교류처장, 진욱음 국제교류부처장, 김미강 교수, 김종오 특임교수, 조효민 총무팀장, 김기덕 관제팀장) 및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를 비롯한 KCMC문화원, 둥글개봉사단(강민정 국장, 김지현 센터장), 장춘당 약국ㆍ(주)안동주조 김미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안동유기동물보호소의 제1입양소인 '해피리홈' 탄생과 깊은 연관이 있다.
'해피리홈'은 2005년부터 안동유기동물보호소 봉사자들이 남모를 봉사를 이어오다, 16년이 지난 2021년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의 도움으로 개소하게 되었고,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2021년 12월에는 '(사)한국유기동물보호입양협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해피리홈' 개소를 도와온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는 2022년 신설된 학과로, '(사)한국유기동물보호입양협회 창립총회'에서 둥글개봉사단(단장 이웅종)과 함께 할 것을 약속했었다.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는 둥글개봉사단을 이끌며 '동물매개치유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KCMC문화원을 운영하며 '한국형 반려동물 교육인증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KCMC 안동교육센터' 및 '둥글개봉사단의 안동지부'로 지정되었고, 반려동물케어과 학생들에게는 'KCMC 지도자 양성교육'을 통해 반려동물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안동과학대학교 권상용 총장은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가 KCMC 안동교육센터 및 둥글개봉사단의 안동지부로 지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안동시 반려문화 발전과 함께 유기동물을 줄이고 입양률을 높이는 데 커다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웅종 교수는 "KCMC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도자 양성, 동물매개치유 활동, 사회공헌 등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맞춤형 인력양성, 산학협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안동시와 '바른 산책문화 만들기, 책임감 있는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서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식 후에는 이웅종 교수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날 특강에는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학생들을 비롯해 안동시민 약 2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웅종 교수는 '반려견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산책'을 주제로, "바른산책 만으로도 반려견의 짖음, 공격성, 통제불능 등의 문제행동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