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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합천 황강마실길,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선정

by 야호펫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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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황강마실길'이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2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경남 관광지 세 곳 중에 '합천 황강마실길'이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로 국민들의 비대면 관광지 여행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민여행수요 충족 및 향후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계절별 비대면 안심관광지를 선정하고 있다.

 

방문 시 밀집도가 크지 않고 관광객 간에 거리두기가 가능한 자연환경 중심의 힐링 야외 관광지로 ‘봄’주제에 부합하는 곳을 중심으로 지자체 추천과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했다.

 

봄철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합천 황강마실길'은 모두 네 구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4구간 모두 황강을 중심으로 연계된 길이다. 황강마실길은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코스로 누구나 부담없이 가족 또는 지인, 혼자서 산책할 수 있고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풍경

 

신라시대의 사찰인 연호사를 지나면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지며, 곳곳에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이 운동하고 쉴 수 있는 운동기구, 쉼터, 지압길 등이 있다.

 

또한 황강 마실길 3구간을 걷다 보면 핫들 생태공원이 나온다. 5월~6월이 되면 흰색, 붉은색, 분홍색 등 알록달록 다양하게 만개한 작약을 만날 수 있으며,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인생샷도 건질 수 있는 합천의 떠오르는 숨은 명소이다.

 

합천군 문동구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안심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안심하고 힐링할 수 있는 '황강마실길'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봄꽃들과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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