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유망 예비ㆍ초기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은 반려동물산업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창의적 기술을 사업화하려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02명의 창업자를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총 12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시험인증비 등의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창업공간 제공, 홍보마케팅 지원, 창업역량 강화 교육 등의 혜택도 제공받는다.
모집 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용품 ▲미용/패션용품 ▲가구 ▲ICT 결합상품 등 반려동물 산업 관련 아이템이며, 애견샵이나 단순 도소매업, 유통업 등 소상공인 창업은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경기도 내 예비 창업자 및 공고일 기준 3년 미만인 초기 창업자이며, 신청방법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공고문 확인 후 오는 3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 동물보호과 박경애 과장은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창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반려동물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친구, 가족과 같은 존재인 만큼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하여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육성팀(031-888-8603, 8605)으로 문의하면 된다.